경복궁 광화문을 나서니 오후 5시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긴 오늘도 아쉽고 :D
봄이 너무 짧아서...
1000원의 행복 덕수궁으로 간다.
경복궁 광화문에서 덕수궁 대한문까진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쉬엄쉬엄 걸어와도 20분 남짓!!!
하루 만에 다시 찾은 덕수궁... (2024년 3월 31일)
하루 사이에 꽃이 꽤나 많이 폈다.
앵두꽃...
명자꽃은 전날 몽우리였는데...
꽃을 많이 피웠다.
하일라이트는 역시나 석어당 앞의 살구나무꽃!!!
전날 모습은 (2024년 3월 30일) 살짝 부족한 듯 보였는데...
하루 만에 완전 만개, 절정을 이뤘다.
꽃은 만개 날짜 맞추기 정말 힘든데,
딱!!! 만개, 절정일 때 만난 석어당 살구나무꽃!!!
더 풍성해진 모습 :D
해마다 그래왔지만,
올봄은 유난히 더 고궁을 많이 찾게 된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여유랄까??
꽃 피는 봄이 오면 고궁이 최고다!!!
가을에도...
무슨 말이 필요하리오!!!
사진을 감상하자 :D
덕수궁 석조전 앞 수양벚꽃도 많이 폈다.
미술관이 공사 중이라 사진 찍는데 제한이 많아 아쉽다.
석조전 앞 수양벚꽃의 절정은 만나지 못했다.
2024년 4월 7일 오후에 잠깐 다녀왔는데,
석조전 앞 수양벚꽃도, 석어당 앞 살구나무꽃, 정관헌 진달래도 모두 졌다.
다만 대한문을 들어서자마자 벚꽃길과 사랑 카페 앞의 수양벚꽃은 지금이 한창 절정이다.
3월 마지막날, 석어당 앞 살구나무꽃이 가장 아름다웠기에
덕수궁을 산책하다 보면 자꾸만 석어당 앞으로 오게 된다.
역시 봄날엔 고궁만큼 좋은 곳도 없다.
[덕수궁] 하루 사이에 만개한 석어당의 살구나무 꽃 # 덕수궁의 봄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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