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시간을 내서 당일치기라도 자주 다녀와야겠다.
이 아름다움 놓칠 수 없어!!!
요즈음 어디를 가도 이렇게 꽃이 많은 곳도 없더라.
마당 관리, 쉬운 일이 아니다.
벌레와 풀과 햇살(더위)과의 싸움.
엄마의 수고가 엿보인다.
2주 전엔 이름 모를 벌레에게 집중적으로 물리셔서 병원에서 주사 맞고 오셨다고 ㅡ,.ㅡ
사피니아...
서울집에서 화분 2개를 싹 내서 지난주에 동생이 배달해 줬는데,
잘 자라주길...
이번 시골집 꽃의 하일라이트는... 접시꽃
라촌이는 매일매일 예쁜 꽃밭 볼 수 있어서 행복하겠다!!!
더운 여름이 됐으니 아이스 초코 한 잔 마시면서
행복한 날들 되거라. 라촌아!!!
시골집 앞밭 일부도 꽃밭이다.
바깥쪽은 아기자기한 안쪽과 다르게 같은 꽃들로 풍성하게...
덕분에 시골집 분위기가 바깥에서도 예쁘다.
앞밭엔 다양한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지난봄부터 부모님께서 심으셨다.
아욱...
오이, 방물토마토, 토마토...
땅콩...
청경채...
동네 어르신들 말씀이 벌레집(알)만 생기지 않았다면,
벌레가 갉아먹은 건 사람이 먹어도 괜찮단다.
다양한 상추...
옥수수...
감자...
... 이외에도 다양한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올해도? 풍년이기를 기대해 본다.
개구리는 엉덩이가 참 무겁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어느 해, 수선화가 가장 많이 폈던 계절.
시골집을 찾아온 선화.
시골집엔 동화 같은 선화 아가씨가 살고 있다.
떨어진 꽃잎마저 사랑스럽다.
늦은 오후가 되자,
낮달맞이꽃은 모두 약속한 듯 꽃몽우리를 접는다.
시골집은 얼음마저 꽃...
6월 초. 여름...
해가 굉장히 길어졌다.
아침 5시가 되기 전에 이미 훤하고
저녁엔 거의 9시까지 훤하다.
날씨는 덥지만, 쓸 수 있는 하루의 시간이 길어진 요즈음이 난 가장 좋다.
시골집에서의 저녁은 보통은 일찍 마감한다.
일찍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뒷정리하고, 샤워하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이제야 보이는 데크 풍경...
지난봄, 대대적으로 고쳐서 많이 예뻐진 공간이다.
집 안에도 꽃이 많다.
매일매일 카페놀이 하고 싶은 공간...
의자는 오래된 것인데 최근 아빠께서 리폼하셨단다.
역시 아빠는 맥가이버!!!
예쁜 꿈만 꿀 것 같은 침실...
이웃분들이 시골집 포토존이라 해주신 곳...
풀벌레소리, 개구리소리,,, 자장가 삼아 잠을 청한다.
시골집 꽃밭, 내일 일찍 다시 만나!!!
[전원생활] 시골집 꽃밭 # 시골집 앞밭 # 시골집 선화 2023.06.07 (1박 2일 /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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