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참 많이 걸었다.
거의 하루에 2만보 이상 걷고 있다.
첫째날은 3만보 훨씬 넘게 걸었던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누가 보면 꾀병인 줄 알겠더라...ㅠ,.ㅠ
난 죽다 살아났는데.
다리도 너무 아프고, 뭔가 간단히 먹어야겠다.
거의 하루에 한끼 정도만 제대로 된 식사로 사 먹고 있는 것 같다.
나머지는 군것질을 하거나...
식사로 먹기에는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 카페에서 브런치 종류로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
주변의 카페를 검색했다.
모든 것은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니...
마음에 드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성품서점 안에 함께 있다.
성품서점...
타이완 곳곳에 있는 서점 체인점 인 것 같다.
생각보다 자주 만날 수 있다.
우리의 교보문고 느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일본의 츠타야서점과 더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성품서점도 구경했다.
책을 비롯해 다양한 팬시, 소품, 생활용품등도 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우리나라의 소설...
타이완 외국어 소설 부문에서 1위 중이라고 진열되어 있어서 눈에 띈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서점 구경을 마치고~
"투투투고 카페"로 왔다.
보얼 예술특구 내의, 성품 서점 안에는 2곳의 카페가 있다.
샌드위치 세트,,,
치즈 케이크,,,
그리고 따뜻한 카페라떼~
이게 얼마만의 커피인지...
펄이 가득한 밀크티를 주문했다.
주문서에 표시를 하고 선불로 계산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분위기 좋은 카페다.
그 외에 이탈리안식으로 식사도 가능한 곳이다.
라동이도 많이 먹어~
반짝반짝... 너무 예뻤던 카페 분위기.
다리가 아파질 때 즈음~
굳 타이밍이었다.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1시간 30분 정도 머문 것 같다.
환할 때 들어갔던 카페를 깜깜해져서 나왔다.
잘 쉬었다...
이젠 보얼 예술특구의 밤풍경을 구경해보자!!!
개와 늑대의 시간은 참 짧지만,
요 시간에 담기는 사진은 언제나 예술이다.
같은 곳에 머물고 있는 것 같지만,
돌고 돌고, 왔다갔다 하면서 엄청 걷고 있는 중이다.
프리마켓은 밤에도 계속된다...
보얼 에술특구의 영업시간은 (상점과 전시관마다 약간씩은 다르지만)
월 - 목 : 10시 - 18시
금 - 일 : 10시 - 22시
그리고 MRT 이용시엔 오렌지라인 옌청푸역에서 가까우며,
경전철 이용시엔 보얼따이역에서 가깝다.
밤풍경이라고 아주 화려하진 않다.
조명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뜻이다.
그래도 소소하게 예쁘다.
반달이 거꾸로 있으니,,,
우리나라와는 다른 달의 방향에 신기해 보인다.
이제 다 돌아본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자!!! 라며 시계를 봤는데...
엇!!! 아직 6시가 조금 넘었다.
왜 이렇게 밤이 한참 된 것 같지???
그래서 다시 요 주변에서 가볼만한 곳을 폭풍 검색했다.
바나나부두, 써니힐즈(펑리수 가게) 정도가 검색된다.
그래 가보자!!!
[타이완 / 까오슝 / 투투투고 카페] 보얼 예술특구 # 투투투고 카페 # TWO TWO TO GO 카페 # 보얼 예술특구 밤풍경
2020.01.05 (6박 7일 /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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