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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2020-까오슝, 타이베이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 타이완 철도공원 # 보얼 예술특구 # 프리마켓 2020

케어해야 할 한 사람이 한국으로 돌아갔다.

뭔가 마음이 홀가분하다.

 

어디를 여행 할 때~

대부분 내가 가이드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

 

 

 

내가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일본 여행 때 초행인데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역이었고,

게다가 시간 계산까지 잘못해서 비행기를 놓쳤고,

덕분에 공항에서 노숙을 했던 추억(?) 있기에~

까오슝 공항에도 2시간 30분 전에 보내 버렸던 것.

 

그런데, 까오슝 국제공항은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까오슝 내에만 있다면 그렇게나 서두를 필요는 없었더란다.

 

 

시즈완역에서 보얼 예술특구로 걸어간다.

"보얼 예술특구"는 까오슝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다.

 

보얼 예술특구 자체가 궁금하다기 보단,

바닷가 부두의 물류창고로 사용되었던 건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 탄생된 모습이 기대됐다.

 

 

 

시즈완역에서 보얼 예술특구로 걸어가려면~

당연히 하마싱 철도문화원구를 지나야 한다.

 

사실, 보얼 예술특구랑 하마싱 철도문화원구는 같은 곳, 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된다.

 

결론은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

하지만, 난 또 오게 됐다. 괜찮다.

 

 

 

 일요일...

 

전날인 토요일보다 사람이 훨씬 많다.

정말 주말 같은 분위기여라 활기차고 좋았다.

 

 

아!!! 전날 까르푸에 갔을 때, 장난감 코너...

정말 장난감이 너무 없더라~

도대체 이 곳의 아이들은 무엇을 가지고 노는 걸까???

아니면, 자연을 벗 삶아 노는 걸까???

 

  

 

 연 날리는 사람도 훨~씬 많아

장관이다.

 

  

 

 

 

  

 

 하마싱 철도공원에 오면 타이완 사람들의 주말 나들이를 만나 볼 수 있는 것 같다.

 

 

  

 

 

  

 

연을 판매하는 곳도 4 - 5배 이상으로 늘었다.

  다양한 모양의 연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꼬마기차...

 토요일엔 한 두팀 정도 타더니,

오늘은 만석이다.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타고 싶어졌으나,,,

오늘은 청 원피스를 입고 와서 아쉽게도 패쓰.

  

 

 

 

  

 

 

 귀여워 >ㅡ<;;;

  

 

 

 

  

 

 

 하마싱도문화원구를 간단하지 않게 돌아보고~

 

  

 

 건너편 보얼 예술특구로 넘어간다.

 

동선이 뒤죽박죽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ㅡㅡ;;;

괜찮다.

  

 

 

멀리 집도 보인다. 위풍당당~

 

건물 모양이 까오쓩에서 첫 글짜 "고"의 한자 모양이라는데~

멀리서 보니 이해가 된다. 

  

 

 

셋째날의 기온은 28 - 29도 정도...

사람들의 옷차림새가 가벼워졌다.

 

 

 

 보얼 예술특구는...

 

 

까오슝의 도시 성장세가 꺾이면서

제2부두 인근 방치 되던 물류창고들을 "문화 예술 창작지구"로 재 탄생 시킨 곳이다.

옛 물류 창고 25동은 예술가의 손을 거쳐 연간 400만 명이 찾는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다양한 디자인, 소품샵과 전시관, 서점, 카페, 음식점등이 자리한다.

 

  

 

 볼것도 사진 찍을 것도 많은 곳이다.

  

 

 

 

  

 

 

 까오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첫번째날 다녀 온 용호탑...

어째, 그림이 더 예쁘냐.

 

 

 

 귀여운 고양이 벽화...

  

 

 

 

  

 

 

 

  

 

 

 프리마켓도 한창이다.

 

 

무엇이든 격하게 사고 싶었다.

무엇이든 좋다.

 

한참을 둘러봤다.

살게 없다...;;;

 

 

그렇다. 전체적으로 타이완 여행하면서 특별히 사 온 게 없다.

물론 쇼핑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분위기의 쇼핑은 좋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우리의 홍대나 DDP등에서 열리는 프리마켓과 똑같다.

그것도 완젼히!!!

  

 

 

순간 홍대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ㅡㅡ;;;

프리마켓 안으로 들어가 구경하다보면 누구나 착각할 것 같다.

  

 

 

보얼 예술특구의 상징이란다.

 

작품명은 "어부와 공인"

항구도시이자 공업도시이기도 한 까오슝을 잘 나타낸 작품이란다.

 

  

 

 

  

 

 

한개도 못 샀다.

예쁜 것들은 많은데... 그야말로 흔히들 이야기하는 예쁜 쓰레기 느낌의 물건들이 많다.  

 

그래도 보는 재미는 있었다.

 

 

 

다양한 전시도 있다.

유로인 곳도 무료인 곳도 있다.  

 

 

그 외엔 대부분 감성적인 샵들이다.

역시나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에뻐서...

 

 

 

 이 곳 나무들은 참 신기하단 말이지...

  

 

 

 

 

 

 

 

 

 

 

[타이완 / 까오슝 / 보얼 예술특구]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 타이완 철도공원 # 보얼 예술특구 # 프리마켓  2020.01.05 (6박 7일 / 셋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