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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홍대돈부리] 메리 크리스마스 # 홍대돈부리 # 에비동 & 가츠동 2019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집에 있기엔 너무 심심했다.

 

 

예수님 기념일인데. 집에 있을쏘냐...

(참고로 난 종교가 없다 ㅡㅡ;;;)

 

 

어디를 갈지 고민했다.

이젠 사람 많은 곳은 정말 별로다.

일단 전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왕짜증;;;

 

 

가까운 곳에서 밥이나 먹기로 했다.

 

도로엔 차가 많은 것으로 에상해 걸어가기로 했다.

발산역 엔씨백화점까진 넉넉 잡고 걸어도 20~25분 정도 걸린다.

걸어가기 딱 좋은 거리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요즈음 일식 먹고 싶었는데, 홍대돈부리를 택했다.

 

에비동 & 가츠동

 

 

 

밥을 먹으면서 시골집에 계신 부모님께 카톡을 했다.

 

예수님 기념일이라 밖에서 외식해요...

아부지 말씀 : 핑계도 좋다!!!

ㅡㅡ;;;

 

 

 

라동이도 많이 먹어~!!

 

 

 

그리고, 가라아게...

 

양이 적어보여 가라아게까지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배부르다.

 

 

 

 

 

 

 

정말로 밥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프다고 집에만 있었는데, 걸어다녔더니 좀 상쾌한 것 같다.

아플 때도 힘을 내서 활동을 하는게 좋은 것 같다.

늘어져 있으면 한 없이 늘어지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기침이 아직 남았다.

목구멍만 답답하다.

아마도 휴유증이겠지???

 

 

 

따뜻한 궁중한차를 탔다.

케이크 참 좋아하는데... 입맛이 바뀌었는데, 단게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아직 냉동고에 조각 케이크 많이 있는데...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조촐하게 보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나가니, 금방 새해가 오겠군;;;

 

[일상 / 홍대돈부리] 메리 크리스마스 # 엔씨백화점 홍대돈부리 # 에비동 & 가츠동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