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복면가왕 방청을 가기 위해,
친구를 만났고 진행된 일이기에,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고민이다.
사진의 양으론 일산호수공원 사진이 가장 많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지도 모른다.
여행기가 목적이 아닌 이야기라 "일상" 카테고리에 넣는다.
*
참고로 복면가왕 녹화일은 09월 03일이었으며,
이미 09월 29일에 방영까지 마친 상태임을 밝힌다.
*
쪼꼬미네랑 일산 MBC로 "복면가왕"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하고.
정발산역에서 조금은 일찍 만나 호수공원도 구경하고 저녁도 먹기로 했다.
일산. 참 오랜만이다.
정발산역까진 버스를 이용했다.
카카오맵으로 찾아보니 버스로 1시간 남짓 거리.
자주 와봤던 길도 아니고, 길이 막힐 것을 예상에 조금은 일찍 집을 나섰다.
그런데, 왠걸... 1시간도 안 걸려서 도착.
정발산역 근처 벤취에서 친구를 기다린다.
가방의 자수는 내가 모두 놓은 것.
처음으로 들고 나와봤다.
아까워서 어찌 쓰나 했는데.
물건을 쓸 때 빛이 나는 것 아닌가??
친구의 칭찬이 끝이 없다.
고맙다...
내가 보아도 예쁘긴 예쁘네...
수가 너무 과하다며 엄마는 그러셨다.
새끼 손톱 만하게 수 놓여 있어도 3~4만원 하는데.
그건 120만원은 되겠다.
오늘 만날 친구는 나와 똑같은 라이언 덕후다.
라이언 덕후라 친구가 된 친구... :D
쪼꼬미와 라동이의 만남.
신나게 놀자!!!
저녁은 정발산역 근처 이태리안 식당을 찾았는데...
상호명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해산물 로제 파스타...
그리고 감자 베이컨 피자...
맛도 좋은데, 양도 넉넉하다.
잘 먹었습니다 :D
방송국으로 갈 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론 일산 호수공원에 갔다.
잠깐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근데 날씨는 꽝이다.
밤엔 비 예보도 있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날 벼락이 날 것 같은 예보가 있었다;;;
오랜만의 호수공원...
여긴 날 좋을 때. 날 잡고 찾아야 할 것 같다.
예전에 비해 나무도 많이 크고, 공원도 많이 가꾸어졌다.
노란색 잉어... 너무 예쁘다.
과자 부스러기라도 던져주고 싶었는데. 가방에 아무것도 없다 ㅡㅡ;;;
이 곳에 앉아 잠깐 풍경 구경을 하는데...
비가 한두방울 떠어지기 시작.
헉,,, 방송국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오지 말아죠...했지만,
비는 점점 더 많이 퍼붓기 시작했다 ㅡㅡ;;;
복면가왕 방청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가수들의 라이브 너무 좋았고...
연예인들의 눈부신 비쥬얼 너무 놀라웠고...
그리고 마지막 노래 너무 슬펐다.
방송은 한달이 지나서야 방영이 됐는데... (09월 29일)
어떻게 편집 되었는지 궁금한 마음에 방송을 들여다 봤더니.
나랑 내 친구 모습은 한 번도 나오지 않더라.
음,,, 화면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였다라고 할까.
좋은 경험, 공연 함께한 쪼꼬미...고마워~!!!
Canon G1X Mark2로 촬영~!!!
[일상 / 복면가왕] 복면가왕 방청(190903) # 일산호수공원 # 우리는 라이언덕후친구 # 라이언 쪼꼬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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