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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치 담그기 # 국화 색깔은 왜 변하지??? 20191102

원래 계획데로라면~

난 이미 어제 오후 서울집에 돌아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일요일에 편하게 갈 수 있는 찬스가 생겨서~

2일간의 뽀너스가 생겼다.

꺄~~~~!!!!

 

오늘은 무척 바쁠거다...

해야 할 일이 많다.

 

*

 

김치 담그기 (배추가 작아서 맛김치)

라이언벽화 페인트 칠하기

팥 듬뿍 술빵 (발효빵) 만들기

등등등...

 

 

 

윌슨 생각... 도대체 비닐은 언제 벗겨 주는거지???

 

 

 

모닝 장미~!!!

 

 

 

터질락말락...터질락말락...

속 터진다!! =_=;;;

 

 

 

나 있을 때, 피지 않을 모양이다.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절여야 하니!!!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다.

 

 

 

배추는 총 3포기!!!

 

 

 

 

 

 

 

대문 밖의 것이 그나마 가장 튼실하다.

이웃 할머니께서 돌봐주셔서...

 

내년에도 돌봐주신다고 여러 포기 화분에 심어서 밖에 내놓으라셨다.

 

 

 

그런데, 서리가 월요일에 내렸다는 할머니 말씀.

엥???

월요일에요???

우리집 마당 꽃들은 너무 쌩쌩한데...

 

읭??? 뭐지???

 

 

 

벌레가 먹고, 농사로 키운건 아니라 빈약하다.

그래도 이정도 큰 게 어디냐며!!!

 

 

 

이웃 할머니께서 어제 주신 "무우 + 무우청"

마당에서 수확한 "배추 3포기" (시장에서 파는 것 1.5포기 정도)

그리고 양념으로 마당의 "갓" 조금

 

모두 잘라 소금에 절인다.

양이 많지 않아 맛김치로 담근다.

 

 

 

양념도 미리 만들어 둔다.

 

마늘, 파, 젓갈, 설탕, 고춧가루, 그리고 사과!!!

 

 

 

배추를 절여두고~

10시가 다 되어서야 아침식사를 한다.

 

토스트 먹으려다가 따뜻한 국물 있는 것 먹고 싶어 라면을 끓였는데...

국물이 너무 없다 ㅡㅡ;;;

 

마당에서 수확한 애호박,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호박, 어린 팥깍지, 그리고 어묵, 계란~

푸짐하다.

 

 

 

이건 무슨일???

 

 

 

5일 전부터 시골집에 왔을 때 하얀색이던 국화가 보라색으로 변해간다.

무슨일이지???

 

 

 

 

 

 

 

 

 

 

 

그런데 또 신기한 건~

그 옆에 국화는 보라색이었는데, 하얀색으로 변해간다???!!!

 

각자의 삶을 살아보기로 했는감???

 

 

 

오늘 월슨의 헤어 스타일은~

과감한 1 : 1 스타일!!

 

어떤 스타일도 소화해 내는 당신은 멋.쟁.이...

 

 

 

 

 

 

 

애호박 따 먹어도 되겠다!!!

 

 

 

5일전보다 더 풍성해진 국화~

지금도 계속 피어나고 있다.

 

 

 

 

 

 

 

 

 

 

 

 

 

 

 

 

 

 

 

 

 

 

 

[전원생활] 시골집 마당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치 담그기 # 국화 색깔은 왜 변하지???  2019.11.02 (6박7일 / 여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