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돌아가기 하루전...
할 일이 태산이다.
진작에 조금만 놀고 했어야 했는데~
후회막심 ㅡㅡ;;;
시골집에서 오늘의 할일은~
시골집 "간판 만들기"다.
오전, 오후 시간 내내 심혈을 기울였다.
이름은 엄마께서 지으셨다.
"들꽃처럼"
시골집 마당꽃밭엔 들꽃이 많기 때문이다.
글씨 디자인은 엄마가 하시고~
페인트칠은 내가 했다.
글씨 쓰고 남은 공간엔 구절초를 그려넣었다.
글씨 디자인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엄마 말씀이 글씨 페인트칠은 내가 할 걸 그랬나.... 하실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힘들었다.
필체가 내것이 아니라 힘들었다.
그래도 예쁘게 완성 :D
뿌듯하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설치 완료~!!!
위치는 주변과 어우러지는지도 생각했다.
들꽃처럼...
밖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예쁘다 :D
창고벽에 라이언도 이번에 방문했을 때 하나 그릴려고 했는데...
늑장 부리다가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다.
다음 방문 때는 꼭 그려야지!!!
할 일은 하고 놀자!!!
땅이 메마르는 것 같아~
오후엔 스프링쿨러로 마당 꽃밭에 물을 줬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은 호스로 수고해야 한다.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 간판 만들기 # 들꽃처럼 # 페인트칠하기 2019.10.15 (9박 10일 / 아홉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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