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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아침 노을이 예쁜 하루의 시작 # 페인트 칠하기 - 소품, 화장실문, 나무상자 20191014

저녁노을은 시원찮은데,,,

요 몇 일 아침 노을이 아름답다.

 

 

저녁 노을도 짧지만, 아침 노을도 짧기는 마찮가지!!!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5시 50분...

시골집에서 가장 빨리 하루를 시작한 날인 것 같다.

 

 

 

창문의 바람을 막았더니,

별채가 너무 따뜻하다.

 

이 정도라면 한겨울엔 어떨런지...

살짝 기대가 된다.

 

 

 

아침 노을이 아름다운 걸 보니,

오늘 하루도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일교차가 심하다보니, 아침마다 안개가 자욱하다.

 

 

 

 

 

 

 

청개구리...

여전히 그자리다.

 

 

 

녀석, 겨울잠 자러 가야 할 것 같다.

오늘은 꽃에 메달려서 온 종일 잠만 잔다. zzzzz

 

 

 

 

 

 

 

 

 

 

 

 

 

 

 

 

 

 

 

 

 

 

 

아침엔 이슬이 초롱초롱 맺혀 꽃밭에 들어가면 옷이 다 젖어버린다.

 

 

 

 

 

 

 

 

 

 

 

덕이의 다리는 반만 붙었다.

다음 방문 때 순간접착제를 사와야 할 것 같다.

 

덕아,,, 조금만 참아~!!!

그러니까 조심하지 그랬어 ㅠ,.ㅠ

 

 

 

오늘. 시골집에서 해야 할 일을 "페인트칠하기"로 정했다.

 

시골집에 오자마자 무언가를 했어야 했는데~

노는데만 바빠서 일주일은 신나게 놀아버렸다.

 

 

지난밤 엄마와 의견을 맞춰, 나는 시골집에 열흘 머물고 서울로 돌아갔다가 1-2주 후에 다시 오는 걸로 했다.

엄마는 갈무리 및 겨울준비를 해야 하신다며, 11월초까지는 머무실 것 같다.

 

 

 

 

 

 

 

 

 

 

구절초를 그려 달라는 엄마의 주문...

 

 

 

 

 

 

 

귀엽다 :D

 

 

 

 

 

 

 

화장실 문에도 꽃 세개를 그렸다.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그린게 아까워 조금 더 두었다가ㅡ 지우고 다시 그려야 할 것 같다.

 

 

 

 

 

 

 

나무 상자에도 구절초를 그렸다.

수채화 느낌으로 그렸는데,,, 엄마의 도움이 있었다.

 

화장실 문에도 저렇게 그렸어야 했는데...

 

 

 

엄마 말씀...

"5천원짜리가 십만원짜리 된 것 같다!!"

 

 

 

그림으로 하나의 작품이 됐다.

 

 

 

 

 

 

 

전날 파란색으로 칠해 둔 소품에도 구절초를 그렸다.

 

바탕이 파랑색이다 보니, 구절초 그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아침 노을이 예쁜 하루의 시작 # 페인트 칠하기 - 소품, 화장실문, 나무상자  2019.10.14 (9박 10일 / 여덞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