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기상!!!
아침엔 너무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다는 생각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게 쉽질 않다. 하하하~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타임랩스 설치하기...
어떻게 찍혔는지 살펴보고 포스팅 중간중간에 넣을 생각이다.
구름 많은 하루의 시작...
담 넘어 계신 이웃 할머니 말씀으론...
"오늘 비 올지도 몰라" 하셨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오후로 갈 수록 맑은 하늘을 되찾았다.
3~4일 전에 베어서 말려두었던 깨단을 털어 깨 채취!!!
힘차게~ 때려 때려 때려 ㅡㅡ;;;
생각보다 양이 꽤 된다.
엄마 말씀으론 온 식구가 들깨 수제비 3번 정도 해 먹을 수 있겠다...하셨다.
주변 모든 받들의 들깨가 사라지니,
5포기 뿐인 우리집 들깨를 참새가 탐하기 시작했다.
저리가!!!,,,는 한개가 있군!!!
마당에 남은 들깨도 모두 베어냈다.
3~4일 또 말려 들깨를 털어야 한다.
아침의 브런치...
전날 다녀간 J네 가족들이 빵을 사왔다.
부여에서 유명한 빵집이란다.
그런데, 역시나 느낌이 맞았다.
팥소보로 튀김...
안 맛을래야 안 맛있을 수 없는 조합이다.
느끼하다.
엄마는 속이 좋지 않다고 하셨다.
덕분에 온종일 배도 고프지 않다.
원래 이런 음식들이 다~ 그렇지 않던가.
결국 느끼한 속을 달래기 위해 밥과 김치 등장!!!
역시 밥에 김치가 최고다!!!
그래도 어쨌든 빵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맑아지는 하늘.
가을 하늘이 분명하다...
국화는 이제 좀 본격적으로 피어난다.
모두 만개하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온 식구들이 모두 모여~
국화축제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언제 보아도 황홀한 시골집 아침 풍경~
햇살이 쏴악~ 올라 올 때의 기분은 환상적이다.
전날까지도 싱싱했던 구절초...
점점 시드는 중 ㅠ,.ㅠ
이번이 시골집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있다.
길어도 4일? 5일? 이었다.
일주일 이상 머무르니, 변화도 보이고 좋네!!!
시골집 마당엔 두 그루의 복숭아 나무가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너무 작아서 화분에서 키우다가 올 봄에 땅으로 옮겨 심었는데~
이젠 제법 나무티를 낸다.
나무 자라는 속도가 저렇게나 빠른가싶다.
복숭아나무 두 그루~
요 녀석까지 배추는 모두 세포기!!!
패랭이는 아직까진 간간히 한송이씩 피고 있다.
창고 앞 거대한 국화는 하나 둘~ 꽃망울 터뜨리는 중...
참 오래 기다렸다.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역시 밥에 김치가 최고 # 들깨떨기 # 시골집 아침풍경 2019.10.15 (9박 10일 / 아홉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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