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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페인트 칠하기 # 시골집 컨셉은 파랑색 # 기승전 오이지무침 20191013

시골집 기본 컨셉은 파랑색이다.

그렇다보니 파랑색 페인트로 이것 저것 칠해지는 중이다.

 

 

시골집 간판을 만들기로 했다.

일단 바탕을 하늘색으로 칠한다.

 

 

 

 

 

 

 

 

 

 

 

3번 덧칠해서 진하게 만들었다.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느낌이 좋다.

 

 

 

엄마는 돌길에 큰돌을 심으시는 중...

 

 

 

우중충한 나무짝도 하늘색으로 칠했다.

바탕이 마르면, 구절초를 그릴 생각이다.

 

 

 

작은 소품도 하늘색으로 변신~

 

 

 

하트 집게도 하늘색으로 칠했다.

모두 꽃 그림을 그려넣을 예정이다.

 

 

 

 

 

 

 

처음엔 잘 칠해지지 않아 애를 먹었던...

몇 번 텃칠 했더니ㅡ 곱게 칠해졌다.

 

 

 

남은 페인트론 화장실 문짝을 덧칠했다.

 

 

 

 

 

 

 

 

 

 

 

이렇게만 칠해놓아도 지붕 색깔과 어우러져 산뜻하다.

 

 

 

 

 

 

 

 

 

 

 

 

 

 

 

엄마께서 오전에 오이지 무침을 넉넉히 해 두셨다.

 

기승전 오이지 무침이다.

시골집, 최고의 반찬 되겠다.

 

오이지 무침 하나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이다.

 

 

 

오도독 오도독 씹는 맛이 예술이다.

 

 

 

가을 하늘 참 예쁘다...

 

 

 

하나하나 집어 먹다보니, 감말랭이가 끝이 보인다.

몇 일 동안 맛있었다!!!

 

 

 

늦은 오후...

개구리는 여전히 그 자리다.

 

녀석 자는 것 같은데!!!

 

 

 

 

 

 

 

 

 

 

 

 

 

 

 

초롱초롱한 눈이 너무 예쁘다...

 

 

 

 

 

 

 

 

 

 

 

 

 

 

 

낮 동안의 맑은 하늘에 비해~

시골집에 머무는 동안 그렇게 멋진 저녁노을은 만나지 못했다.

 

 

 

 

 

 

 

엄마의 서비스...

족욕할 물을 준비 중이시다.

 

 

 

 

 

 

 

 

 

 

 

나는 그동안 빙구 같은 놀이 중...

 

매일 매일 기온이 떨어짐이 느껴진다.

제법 쌀쌀한 가을 밤이다.

 

 

 

.......

 

 

 

달이 밝다.

보름이 다가오는가보다.

 

 

 

밤 하늘의 양떼구름...

그 사이로 별들이 참 많다.

 

 

 

저녁엔 간단하게 3분 짜장을 엄마와 반반씩 나누어 먹었다.

 

시골집에 와서 너무 먹는 것 같아~

나름 조절 중이다 ㅡㅡ;;;

 

 

 

반찬은 기승전 오이지무침!!!!

 

 

 

먹걸리도 한잔~!!!

 

 

 

 

 

 

 

달무리가 아름다운 오늘 밤...

 

 

원래의 계획데로라면 오늘 낮에 서울집으로 돌아갔어야했다.

그런데 시골집에 더 머물러도 괜찮은 상황이 되었고~

몇일을 더 머무를지 고민 중이었다.

 

 

  "Canon 6D + Canon 16-35mm 광각렌즈 + Canon 50mm 단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페인트 칠하기 # 시골집 컨셉은 파랑색 # 기승전 오이지무침  2019.10.13 (9박 10일 / 일곱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