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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목화] 시골집 마당에서 키운 목화 # 목화씨 2019

 

시골집 마당에서 키운 목화...

그중 한 그루를 서울 집으로 수확해 왔었다.

 

몇 달 간 인테리어로 (요 사진은 아직 찾지 못함;;;) 장식되어 있다가

정리를 했다.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신기하게 5쪽짜리가 있다고 하셨는데...

음??? 5쪽 짜리가 훨씬 많은데요???

 

보통 목화는 4쪽이나 5쪽인가 보다...

6쪽짜리는 아직 본 적이 없다.

 

 

씨앗이 3대손인지... 4대손인지... 모르겠다.

 

 

올 해는 엄마께서 시골집에 목화를 많이 심겠다셨다.

 

겨우내 하얗게 매달려 있어~

겨우내내 삭막한 시골집 마당을 조금이나 덜 삭막하게 보이기 위함이시란다.

 

 

한송이에서 저렇게 많은 목화 씨앗이 나온다.

35개 정도 나왔다.

 

목화송이를 보면 저렇게나 많은 씨앗이 나올까 싶은데...

한쪽에서 6개 이상 나온다.

 

 

게다가 한송이에서 솜은 어찌나 많은지...

놀라운 식물의 세계다 @ㅡ@;;;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초등학생이 학교 자연학습장에서 꺾어 왔는지;;;

핫도그처럼 생긴 "부들"을 땅에 헤쳐 놨었다.

 

그것을 본 경비 아저씨는...

"누가 개털을 저렇게나 많이 뜯어 놨냐???"

 

내가 다가가 자세히 보니, 부들이었다.

그래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으로 양평에 갔을 때. 부들 하나를 해체해보니...

뜨헉~

부들 껍질 안에 50배(?) 이상의 씨앗들이 털같이 뭉쳐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몇 년 농사를 지어 모으면~

배게 하나는 만들지 않을까????

ㅡㅡ;;;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목화] 시골집 마당에서 키운 목화 # 목화씨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