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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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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덕궁 창호개방 [빛 : 바람 들이기] # 창덕궁 2024 오늘처럼 낮기온 20도에 육박하는 따뜻한 휴일이라면 ㅡ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북적였을 듯. 고궁 ㅡ 생각보단 사람이 많지 않아 (늦은 오후부터 많아지긴 했지만) 여유로웠다. 창문이 열렸는지, 안 열렸는지에 따라 이렇게 달라 보일 있다니, 신기하긴 하다. 관리가 힘들겠지만, 자주 열어주면 좋겠는데... 창문을 통해 보여지는 모든 것은 그냥 볼 때보다 확실히 예쁘고 아름답다. 앞 포스팅에서 인기 많은 그 장소의 반대편... 여기는 희정당 뒷편이다. 반대편에서 서로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한다 :D 창문이 개방되어 있으니, 복잡한 창덕궁 건물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에서 홍매화로 유명한 곳 ㅡ 창덕궁, 봉은사 봉은사는 거의 만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창덕궁은 날씨가 얼마나 따뜻하냐에..
[창덕궁] 창덕궁 창호개방 [빛 : 바람 들이기] # 창덕궁 2024 어느덧 3월 중순이다. 일본 국토일주 다녀온 지 한 달 반이 되었는데, 아직도 일본앓이 중... 내년엔 벚꽃 필 때 ㅡ 짧게 다녀오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러는덴 이유가 있는 법 :D 3월부터 공부하는 게 있어서 아침 8시 즈음부터 저녁 6시까지 의자와 한 몸... 대학교 졸업하고 몇 십년만의 의자와의 한 몸이라, 적응이 안 된다. 일반 직장인 같은 일상이 되다보니, 주중에는 잠깐의 시간도 낼 수가 없다. 2주 동안 바깥 공기가 그리웠다. 2024년 3월 16일.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른다는 소식. 당장 패딩을 벗지도 않았는데, 기온이 왜 그러나...? 날짜상 서울엔 봄꽃은 아직이고, 봉은사의 홍매화만 거의 다 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ㅡ 토요일, 주말이라 그 곳은 내키지 않고. (보통 봉은사의..
[창덕궁] 홍매화 + 매화 활짝 핀 풍경 # 고궁의 봄 # 봄철, 서울 핫플레이스 2022 ((사진 촬영 = 2022년 4월 1일)) 남도엔 봄이 한창인 모양이다. 제주는 이미 목련까지 만개(지고 있는 곳도 있다더라)했다던데... 서울은 평년 기준 아직 열흘은 더 있어야 한다.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이 많아 폴더를 쭉~ 찾아보니, 재작년인 2021년 3월 18일에 창덕궁 홍매화가 60% 정도 개화 했더군. 그 해엔 유난히 겨울이 따뜻했던 모양이다. 서울은 봉은사 홍매화가 보통은 봄의 시작이다. 다음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룬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그렇다면 창덕궁 홍매화는 3월 말에서 4월 초는 되어야 볼만한 듯. 봄이 되면 유일하게 놓치지 않고 찾고 있는 "창덕궁 홍매화" 평균적으로 4월 4일, 내 생일 즈음으로 절정을 이루어서 생일 선물 받는 기분으로 나들이를 한다. 아직 열흘 정도의 시간..
[일본 / 교토 /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일본여행 - 교토 # 교토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6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音羽の瀧)로 바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지만, 청수사 본당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둘레길(?)을 걸었다. 청수사 본당,,, 사람이 공포스럽게 느끼는 높이라고 한다. 절벽에 반쯤 걸쳐서 지어야 했는지 의문이긴 하다. 어느 어린이가 이런 말을 해서 한참을 웃었다. "청수사 본당 지은 사람은 얼렸을 때~ 젠가를 잘했을 것 같아" 교토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풍광~ 사람이 가장 공포스럽게 느끼는 높이라는데,,, 보면 볼 수록, 내가 방금 전 저기에 서 있었지~ 생각되면서 아찔 하기는 하다. 하지만, 정작 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그리 무섭지 않다는게 함정?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교토(京都)의 히가시야마(東山)에 위치한 기요미즈데라(淸..
[창덕궁] 창덕궁의 아쉬운 가을풍경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014 (2014년 11월 6일 촬영) 2014년 가을, 경복궁에서의 단풍이 너무 좋았던지라,,, (그런데, 경복궁의 가을 풍경은 대부분 해마다 나름 최고였다) 욕심을 부린 것이 실수였다. ㅡ,.ㅡ^ 경복궁을 들러, 정독도서관을 들러,,, 걷고 걸어 "창덕궁"에 왔다. 보기 나름이지만, 나에게 창덕궁의 가을은 좀 부족했다. 그래도 가을을 느끼기엔 더 없이 좋은 날이었다 :) 고궁에서 한복입은 학생들을 보기란,,, 아주 쉬운일이 되어 버린 요즈음~ 창덕궁 진선문 창덕궁 인정전 창덕궁 선정전 창덕궁 대조전 창덕궁 성정각 창덕궁 삼삼와 와 승화루 2014년, 창덕궁의 후원 예매는 한달 전, 단시간에 매진이 되어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2015년, 이번 가을에도 창덕궁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
[창덕궁] 창덕궁의 봄 - 성정각일원 + 중희당 터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2 창덕궁 후원으로 입장할 시간이 입박했다. 서둘러 후원 입구로 향한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성정각월원과 지금은 없는 중희당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성큼다가온 "봄"을 알리 듯,,, 꽃이 만발이다. 칠분서와 삼삼와,,, 칠분서,,, 성정각 일원,,, 세자의 일상이 숨쉬던 동궁으로 세자의 교육장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내의원으로 쓰기도 했다. 성정각은 단층이지만, 동쪽으로 직각으로 꺾인 2층의 누가 있어 있어 독특한 모습니다. 누각은 희우루, 보춘정이라는 편액들이 걸려있다. 성정각 뒤편에 있는 관문헌은 왕이 자주 머물면서 독서와 접견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집희"라는 현판이 남아있다. 현재 성정각과 낙선재 사이, 후원으로 넘어가는 넓은 길은, 원래 높은 월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