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쌈지길 밤풍경 2012
그렇지!! 때론 홀로 일 때가 좋을 때도 있지!! 카페에서의 여유를 뒤로하고~ 쌈지길을 조금 더 올라가보니, 갖가지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주렁주렁,,, 가장 재밌게, 신나게, 빠르게, 내려가는 길?? 난 빵~ 터졌다. ^ㅡ^;; 세상, 빠르다고 다 좋은건 아니다... 기린 안녕?? 난 다시 뒤돌아 올라왔던 길로 내려간다. 눈에 자주 띄는 외국인들~ 그들의 눈에도 우리나라가 아름다워 보이기를 소망한다. 역시,,, 너무 깜깜해진 후의 야경은 밋밋하다. 그래도 빛은 이쁘다... 콘크리트에 푸른 나무 몇 그루,,, 쌈지길을 나와 인사동거리를 구경하며 가로질러~ 광화문광장으로 왔다. 집으로 가기 위해 5호선도 이용하고 교보문고에 들러 팬시 구경도하고, CD구경도 하려고,,, ^ㅡ^ 간단히 책도 읽고~ 잠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심한 밤 오리배 탑승기 2011
강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자전거로 달리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야심한 밤, 9시!! 오리배를 타겠다며 선착장으로 내려갔다. 오리배 탑승료는약간 비쌌다. 위에서 볼때는 강물이 잔잔해 보이더니만,,, 막상 오리배에 오르니~ 바다인가...?? 파도가 친다. 게다가 주변은 온통 컴컴하고, 강물도 시커먼해~ 마치 강 안에서 영화처럼 "괴물"이라도 쑥~ 나와 사람을 낚아채 갈 것 같은 상상이 자꾸 든다. 하필,,, 위치까지 딱 거기다. ㅡ,.ㅡ^ 오리배를 타고 있는 내내 불안감과 공포는 절정에 달했다. 이거야 원~ 밤 늦게 함부러 오리배 타는게 아니구나!! 그래서 오래 타진 못했다. 한강변 테라스에서 군것질도 하고~ 더운 여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미니벨로와 샛강도 시원스레 달렸다.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