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가 넘어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더니
6시도 되지 않아 어둠이 깔렸다.
해, 참~ 많이도 짧아졌다.
해가 짧아지면 마음도 급해지고 같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중 몇 시간을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름엔 9시까지도 훤한데 말이다. 그래서 난 여름이 좋더라!!)
해도 지고,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려는데
줄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사람들의 긴 행렬을 따라가다보니
섬의 끝 부분까지 오게됐다.
오늘의 관광객이 많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다행히 섬을 나가는 배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저녁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일식집"으로~
그 생각은 실수였나보다.
대부분의 매뉴는 품절이었고,
밀리는 사람들로 (모두 나 같은 생각이었던 모양이지...)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좋지 않았고,
빨리 먹고 나가야 할 것 같이 느껴졌다.
커리 돈까스,,,
맛은 괜찮은 편이다.
건물 안 장식도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겨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일찌감치 포기!!
선물샾에선,,,
귀엽고 쑥쓰럼 많은 듯 보이는 눈사람을,,,
이 곳 저 곳, 남이섬의 야경을 담아본다,,,,
이번엔 피자를 먹어볼려고 했건만,,,
줄의끝은 어디인가...??
가을, 춘천 남이섬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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