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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있는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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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5월, 가장 좋은 계절의 시골집 2024 대한민국의 5월은 정말 아름답다.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하지 않던가!!! 당연한 이야기지만,,,시골집의 5월도 1년 중 가장 아름답다. 5월이야말로 시골집 한 달 살기를 해야 하는데,그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인가...ㅡㅡ;;;  주말이라도 이용해서 몇 번 다녀와야겠다.더 정확히는 5월 중순에서 6월 초중순이 가장 좋다.  그래서, 일주일 전 즈음에 미리 기차표를 예약했다.일주일 전이었는데도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표가 거의 매진이더라. 최초 예약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이었으나,즉흥적으로 중간에 기차표를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여 17일까지 3박 4일이 됐다.   이상할 정도로 빨간 글씨인 날마다 몇 주째 비가 온다.이번 초파일에고 비 예보가 있다.이게 무슨 일이냐... 이렇게 좋은 ..
[전원생활] 촉촉히 봄비 내리는 날 # 잘 먹겠습니다 # 꽃이 있는 마당 # 작은 텃밭의 새싹 20180422 짹짹짹... 다음날,,,,아침엔 새소리가 참 예쁘다. 아침에 일어났더니,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전날 옆 집 아저씨와 할말이 있으시다 하셨는데,,, 아침엔 따뜻한 차 한잔,,, 4월 중순의 시골의 아침, 아직은 쌀쌀하다. 아침밥을 했다. 비 예보가 있다.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하늘이다. 장작불에 밥하고 싶었는데,,, 아쉽다.작은 가스레인지를 이용한다. 시골집에선 최대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려고 한다.조리시간이 길지 않고. 재료가 간단한,,, 언제 먹어도 맛있는 햄찌개를 끓였다.마당에 나가면 싱싱한 대파도 있다. 잘 먹겠습니다 :) 냠냠냠,,, 아침밥을 든든히 먹었으니,이젠 일해야지!!! 식물에 물주기. 시골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인 것 같다. 잠시 쉬어가기... 분명 똑같은 커피인데~서울집에서 먹..
[전원생활] 구름 예쁜날 # 꽃이 있는 마당 # 애플화로 # 바베큐파티 # 시골집 밤풍경 20180421 거름 더미에 방치 되어 있던 "돌수반"을 깨끗이 닦아 집 앞에 놓았더니 분위기가 한 몫 한다. 집 밖을 나가니 담벼락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애기똥풀 꽃을 잘라서 띄웠다. 이 곳으로 이사할 것이 아니고, 다니러 오는 곳이라 생각하여지붕을 했는데 너무 약식으로 했는가 벌써 보수 할 곳이 여러곳이다. 아빠의 고생이 만만치 않다. 준비한 화로를 오늘 개시할 것이다.나름 준비 한 재료를 꼬치에 꽂아 구워 볼 요량이다. 서울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하늘인데,,,,, 아닌가???뭔가 더 분위기가 있는건가??? 담벼락에 심은 장미가 잘 뿌리를 내린 모양이다. 이번 유월에 한송이라도 피어주면 좋으련만,,, 작약이란 생각이 든다.꽃망울이 상당히 크다. 터뜨리기만 하면 그야말로 접시만하겠다.기대된다. 금낭화의 자태가 곱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