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그런 체험은 기억도 나지 않는 유치원 시절 이후~ 처음인 것 같다.



날씨가 매우 흐리다.

전날 밤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가을비다.

이제 추워질 모양이다.


다행히 행사 당일날엔 비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무척이나 쌀쌀하다.

겨울인가보다.



목적지는 강화도, 도래미마을!!

"아름다워서 또 가고 싶은 섬마을"이란 뜻이란다.




강화도 좋지!!!

그런데, 강화도는 마치 뒷동산 가듯 너무나 많이 가 본 곳이라...

우리 동네 우장산 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곳.



도래미마을...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체험형 나들이라 기대는 된다.


전날, 온종일 비가 내렸다.

덕분에 가을에서 갑자기 겨울로 날씨가 급변~!!!

ㅠ,.ㅠ


겨울...

한해가 또 지나가는구나~ 란 생각에 좀 쓸쓸하다.




첫번째 체험은 "강화 속노랑고구마묵"만들기다.

도토리묵처럼 흔한 묵은 아닌 것 같다.

처음봤다.


보통 이런 체험들이 다(?) 그렇 듯...

다 준비 되어 있는 재료들을 완성품으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

간단해서 좋다.



속노랑고구마묵은 도토리묵보다 찰기가 많아~

만들기 더 힘들었다.

손목의 힘이 많이 필요했던...


그 맛은,,,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다.


도토리묵, 청포묵을 압도는 맛이다.

무척 고급진 맛이라고 해야 할까???


엄마와 함께 참석했기에...

모든 것이 2배다.


속노랑고구마묵을 완성하고,,,

잠깐 쉬는 시간~


도래미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강화도 특산품인 "순무" 밭을 구경했다.


다음 체험이 "순무김치" 만들기다.


역시나 재료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순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양념에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이다.


양념재료로는,,,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 깨끗한 물, 파 등으로 아주 간단하다.


순무는 겨자과 채소라 생강이나 마을을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단다.

액젖도 마찮가지이지만, 기호에 따라서는 넣어도 된다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각자의 입맛에 맞추어 담그면 될 것 같긴 하다.



어쨋든,,, 도래미마을에서는 초간단 양념재료였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깔끔하긴 하더라...

순무가 워낙 맛있는 채소라 그런 것 같다.


버물버물...




통과 가득 담아서 완성...


푸짐한 점심 시간...



모든 반찬이 다 맛있었지만,

그 중에서 확실히 강화도 특산품인 순무김치와 속노랑고구마묵이 최고였다.


이럴 줄 알았다면, 밥 대신 "속노랑고구마묵"으로 배를 채울 껄...

뒤 늦은 후회가 생기더라.


"속노랑고구마묵"은 꼭 먹어보시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어쩌면 흔한 음식이 아니라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간단히 인삼 막걸리도 곁들였는데...

인삼이 씹히는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탱글탱글 속노랑고구마묵...


아삭아삭 순무김치...


체험장 입구에서 낮잠 자던,,, 식빵 닮은 고양이 :D


안 춥니???


한통은 써비스~

야호!!!


엄마와 함께 갔기에...

순무김치가 네 통이다.


한동안~ 훌륭한 반찬이 될 것 같다.


어째... 담근 사람이 모두 다른지 (양념 분배한 사람이 모두 다른지)

김치 모양도 색깔도 모두 다르다.


양념이 아주 심플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까지 시원하고 맛있다.


김치말이 국수용으로 딱!!!이겠다.




다음은 어디로??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강화도 / 도래미마을] 도래미마을 농촌체험 # 강화 속노랑고구마묵 만들기 # 순무김치 만들기  2018.11.07

Posted by 초록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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