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도래미마을을 출발해 다음 목적지는 "김포 대명항"...
엄마와 나는 버스 안에서
"강화도 전등사나 가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이 가을의 끝자락이라 단풍도 좋을텐데..."
전등사의 단풍은 참 예뻤을텐데...ㅠ,.ㅠ 아쉽다.
아마도 이런 행사에선 종교색을 띄면 안되기 때문일 것 같다.
김포함상공원...
몇 번 와 본 곳이라 큰 감흥이 없다 ㅡㅡ;;
그래도 여행은 즐거운 것~!!!
정복하라...!!!
오늘은 라준이랑 동행 :D (나는 언제나 라이언과 함께다)
그러고보니, 요즈음 여행이 뜸해졌다. 조금은...;;;
정확히 입장료가 생기면서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다.
한 두번은 가 볼 만 하지만,
세번 이상은 아닌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나는 바깥 풍경이 더 좋은데...
단체 활동이라 이탈하기엔 좀...
간단히 둘러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 이름이 붙여진 군함의 이름은 유관순함.
김유신장군 이름은 군함 이름으로 쓸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의 승리가 아닌 삼국 통일, 즉 우리나라 내에서 승리한 장군이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한없이 슬퍼지는 천안함 사건...
또 이순신 장군이 두 분이라는 것 등~ (충무공 /무의공)
,,,,의 설명을 들었다.
합정 근처 한강공원의 함상공원을 가봐야 하는데...
매번 궁금하긴 한데~ 시간이 허락되질 않는구나 ㅠ,.ㅠ
포토존...
음 북한군 같아서,,, 북한말로 해야 할 것 같다.
"동무... 그 쪽은 별 일 없기래???"
"와우~ 동무는 눈썹이 일품이기래"
하하하~;;;
역시... 나는 바깥이 더 좋다.
작품들을 비롯해 나름 볼거리도 있다.
정복하라,,,!!!
김포함상공원을 정복하라!!!
평화누리길도 간단히 걸어봤다.
자유시간에 대명항 수산 시장 및 주변을 돌아보라셔서...
엄마와 나의 선택은 "평화누리길"
군사시설로 사진찍기 참 어렵다.
(촬영이 불가 된 곳이 많다)
그냥 걷기 괜찮은 듯 하면서도 사실 삭막한 건 어쩔 수 없다 ㅡㅡ;;;
가을도 정복하라~!!!
평화누리길 곳곳에도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로 철조망 아니고,,, 예술작품이다.
(군시설은 사진에 담기면 안된다)
길은 끝이 없구나~!!!!
인근에 사시는 동네 아주머니와 엄마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다.
엄마는 시골집 때문에 조언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 싶으셨던 것 같다.
게!!! 그 쪽으로 가면 안돼!!!
바다 (갯벌)로 돌아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
기러기들도 날개짓을 채촉한다.
겨울은 해가 짧아,,,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 든다 ㅡㅡ;;;
농촌체험도 하고, 김치도 만들고, 맛나는 식사도 하고,,,
함상공원 구경도 하고,,,
엄마와 데이트도 즐기고,,,
행복한 하루였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김포 / 대명항 / 김포함상공원] 김포 함상공원 # 평화누리길 # 정복하라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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