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다.

어느덧 2018년도 3달 남았네...??



시간이 총알보다 빠르다는 말을 한해가 지날 수록 실감난다.

어릴적엔 왜 그렇게 시간이 안 가던지...ㅡㅡ;;

지금은 하루가 48시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지난주엔 4박 5일간의 부산여행을 다녀왔고...

간간히 시골집에서 여가를 보냈다.

그리고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그러다보니, 올해는 연꽃도 못 봤고...

서울시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도 가보지 못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나름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니 괜찮다.



그래도 놓칠 수 없던 한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남양주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



사실, 놓친 줄 알았다.

부랴부랴 인터넷과 SNS를 찾아보니, 딱 좋을 때란다.

고뤠???

(현재 10월 22일경. 아직까지도 괜찮다는 소식이 있다)



엄청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나름 서둘러본다.

9시 전에 집에서 출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집에서 물의정원까지 2시간이 조금 안 걸린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라담아,,, 소풍가자!!!


사실... 하늘엔 구름도 많고, 

약간은 찌푸둥한 하늘이라 집에서 놀까 생각 중이었다.


하얀 뭉게구름만 있다면 좋았으련만,

먹구름과 하얀구름이 공존,,, ㅡㅡ;;;



그래도 황화코스모스 들판은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서두른다.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가는 길...

생각했던 것보다는 날씨가 꽤 괜찮다.


뭉게구름 두둥실... 

(다만, 이 때까지는 괜찮았다 ㅡㅡ;;;)


벌들이 참 많다.

가끔 사진에 점들이 찍혀 있는데,,, 꿀벌이다.


북한강변과 남한강변,,,

이 곳에 오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다.


지하철타고 찾아 온 외국 같은 분위기!!!


남양, 양수리 등,,, 이 곳엔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통나무에 앉아 경의중안선 철로를 달리는 기차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오.... 좋다!!!


황화코스모스가 가장 절정일 때 "물의 정원"을 찾은 것 같다.


꽃 상태도 너무 좋고,,,

일단 공기가 따뜻해서 좋다.

요  몇 일, 정말 겨울이 된 듯 너무 추웠다.


요즈음 시내에 나가보면 롱패팅 입으신 분들이 간간히 계신데,,,

흠,,, 정말 한겨울엔 어쩌실라고!!!!


올해로 벌써 세째 찾는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

해마다 꽃밭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올해는 입구(운길산역쪽)에서 끝까지(?) 황화코스모스가 심어져 있어서

더 아름답고 예뻤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규모에 많이 놀라시는 듯하다.



라이언 덕후님들에게도 물의 정원을 소개하고 추천해 드렸는데,

2분이 다녀 가셨더군...

세상에 그런 곳도 있냐며, 아주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국내여행은 저에게 상담을 :D 크크크,,,

아는 만큼만 알려드립니다!!!


월요일 오전시간이라 여유롭다.


내가 하는 일은 대부분 오후에 있기에,,,

오전시간을 잘 활용하면 나름 괜찮다.


너무 웃긴 시트콤을 만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자꾸만 생각나서,,,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을 것 같다.

지금도 생각나면 어찌나 우습던지...



중년의 부부가 있었다.

그 주변엔 나 하나...


남편,,, 이 꽃 이름 알아??

부인,,, 그럼 알지. 황야코스모스

남편,,, 뭐라고???

부인,,, (큰소리로 한글자씩) 황! 야! 코! 스! 모! 스!!!

남편,,, 뭐라고???

부인,,, (다시 큰소리로 한글자씩 강조해서) 황! 야! 코! 스! 모! 스!!!!

남편,,, 뭐라고,,,??? 뭐라는거야??

(남편분 귀 좀 파고 다니셨으면,,, ㅡㅡ;;; 거리도 멀지 않았는데 ㅡㅡ;;;)

부인,,, (역시나 큰소리로 한글자씩 강조해서) 누를 황!! 들 야!!! 코! 스! 모! 스!!!



아이고야,,, ;;;

황화 코스모스인데, 황야코스모스라 외치는 것도 웃기고,

못 알아 듣는 남편분도 웃기고,,,

게다가 틀렸는데, 왜 한문풀이까지 하시는건지...케케케...


황화코스모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저 상황에서 말 걸었다가는 서로 얼마나 민망하겠나 싶어서~

혼자 큭큭큭,,,,


저 정도면, 남편분 지금도 황화코스모스가 무슨 꽃인지 모를 것 같아 다양이다 싶다 ㅡㅡ;;;


황. 화. 코. 스. 모. 스....라고 외치고 싶었다.

또르르르르르,,,,


요즈음엔 노랑코스모스라고 많이 쓰여 있더군...

그런데, 왜 노랑이지???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하양구름과 먹구름이 공존하는 하늘이라...

좀 아쉬웠다.


물의 정원은 2012년 12월 북한강변 둔치에 

43만 6817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됐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여름엔 꽃양귀비를 가을엔 황화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 오면 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싶다.

꽃밭이 너무 넓어서 좀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새벽같이 찾으면 물 안개도 볼 수 있을텐데,,,

다음엔 첫차를 타고 찾아야 할까???












보통은 북한강을 건너 양수리쪽으로 가지만,,,

오늘은 그럴 만큼 여유가 없다.

아쉽지만, 물의정원을 충분히 즐기다 가야겠다.


다른 날엔 입구쪽에서 한참 머물다 중간 즈음까지 걸어갔을 텐데...

이번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핀 황화코스모스에 이끌려 

끝까지 걸어가본다.




Canon 400D로 촬영~!! (그리고 갤럭시 S8)





[남양주 / 물의정원] 10월, 어느 멋진날의 황화코스모스 # 물의정원 # 북한강변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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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95 | 물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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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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