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꽃이 활짝 핀 시골집 마당...
결명자 꽃...
결명자...
내심 새가 들어와 살까... 기대도 했지만~
주변에 있는 새들도 너무 많아 들어오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다.
온종일 어찌나 지저귀는지...
특히 아침엔 무슨 할말들이 그리 많은지... ㅡㅡ;;
민들레 잎은 연한 것으로 데쳐 먹으면 별미다...
코스모스...
꽃향유...
맨드라미...
메리골드...
일주일 전 엄마께서 심으셨다는 배추...
푸하하하하... 우습다.
도라지...
분꽃...
9월 즈음으론 "분꽃"이 제철인 것 같다.
마당에 가장 많은 꽃이다.
아침햇살이 조금 오르니... 아침이슬이 촉촉하다.
고추... 올해는 모든 고추가 모두 다 매운 것 같다 ㅡㅡ;;;
아욱...
열무??
이슬 맺혀 더 사랑스러운 분꽃...
이젠 일부러 물을 주지 않아도 되서~
조금은 한가하다.
가지꽃은 여전히 피는 중...
가지가 주렁주렁...
시골집 마당에서 이슬이 가장 매력적으로 맺히는 식물은,,,
딸기다!!!
한참을 바라 볼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롭다.
란타나...
란타나는 독을 품고 있단다.
그냥 맨손으로도 많이 만졌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조심하게 된다.
이미 꽃을 일찍 피운 깻잎도 있다.
이런 깻잎엔 온종일 참새와 다양한 새들이 날아든다.
몇 그루 없는데... ㅡㅡ;;
마당에 살아 남은 식물들은 모두 기특한 녀석들이다.
지난 여름. 40도를 웃도는 기온에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땅에서 살아 남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이웃집 할머니 말씀으론
윗부분은 죽었지만, 뿌리가 살아 있어 다시 나온 식물도 있을거라하셨다.
집 뒷편으로 가는 길이 우산대를 닮은 이끼들은 모두 말라 죽었더라... ㅠ,.ㅠ
흔적도 없이 녹아서 사라졌다.
다행히 마당 한켠에 또 다른 이끼들이 자라나고 있다.
애들아....7시 넘었다!!!
일어나야지!!!
시골에서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어야 하는데!!!
ㅡㅡ;;;
싫어요... 잠꾸러기 할래요!!!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전원생활] 예쁜 꽃 활짝 핀 시골집 마당 # 아침이슬 2018.09.09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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