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골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날이 있다.
바로 "비 오는 날"
처마 아래 커피 한잔 들고 멍~ 때리기 좋은 날이기 때문.
와하하하하하,,, 컥컥컥,,,
@ㅡ@;;;
혹시나?? 하고 찾아왔던 꿀벌들은 비를 쫄딱 맞고 빈 손으로 돌아갔다 ㅡㅡ!!!
아침 9시가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주륵주륵,,,
Canon G1X Mark2는 뜻밖에도
비오는 날, 비가 사진에 잘 담겨 뿌듯한 녀석이긴 하다.
7월초에 이렇게나 추울 줄이야,,,
따뜻한 커피 생각 뿐이다.
라동이는 따뜻한 코코아,,,
나는 따뜻한 커피,,,
비오는 날 아침,
쌀쌀함을 달래기 위해 처마 아래 앉아 따뜻한 커피만 게속 들이키는 중~
대략 3잔 이상 마신 것 같다;;;
라별이도 코코아 한잔~
심심하니깐,,,, 군것질도~
시골집에서 최대 다이어트의 적은 바로 "비"였다!!!
깻잎은 어쩜~
따 먹고, 따 먹고, 또 따 먹어도 뒤돌아서면 다시 쑥~ 자라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D
이틀 동안, 엄마의 수고로 텃밭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아욱도 곧 씨를 받아야,,,
"팥"도 기대되는 작물 중 하나,,,
올해 도라지꽃은 못 보는 건가요???
ㅠ,.ㅠ
넝쿨콩,,,
혹시 익었나 하고 한 깍지 까 보았는데;;;
가을에 다시 만나요~
사랑스러운 빗방울,,,
전날 텃밭을 정리하고,,,
그냥 버리기 아까워;;; 꽃꼿이를~
Canon G1X Mark2로 촬영~!!!!
[전원생활] 시골집에서 낭만을 즐기다 # 비 오는 날 2018.07.09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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