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하루.
유럽을 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세상에 떠도는 그림과 사진들이 얼마나 많은가???
딱 트인 스위스나 또 어느 곳이 있으려나,,,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가장 많이 생각,,,
"해외여행 안 가도 되겠네,,,"
(기회가 오면 가야지,,, 왜 안가 ㅡ,.ㅡ 킁~;;;)
우리나라 만큼 아름다운 곳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즈음이다.
숲에서 나와야 숲이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물의 정원도 그 곳을 벗어나 바라보는 풍경이 난 가장 좋더라.
이제 곧~ 연꽃 시즌.
몇몇 연꽃들은 이미 꽃망울을 터뜨렸다.
난 기관차 한대만 지나가면 꼭 생각나는게 있다.
"기관사 아저씨 퇴근,,, ㅡㅡ;;;"
이 기차, 저 기차,,,
다양한 기차를 구경 할 수 있는 이 자리도 참 좋다.
통나무 의자도 그럭저럭 편하다.
지난 평창 올림픽 덕분에 KTX도 만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철교 아래로 이동~
난 전체적으로 이 곳에서 바라보는 "물의 정원"이 가장 좋더라.
강건너로 양평도 보이고~
멀리 운길산도 보이고~
그늘도 있고~
딱 트인 풍경이 예술인 곳.
물의정원은 먹거리를 약간 준비해야 한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다이어트 하려면 여기로 와야겠다???
작은 과자 한봉지로 5시간을 버텼다.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다.
경의중앙선 철교 아래, 오아시스 같은 곳이 있다.
"밝은 광장 카페"
이곳의 주 목적은 자전거 일주하시는 분들이 인증을 받아가는 "바이크 인증센터"인 것 같다.
이 곳 카페 사장님 목소리가 아나운서 같다.
그래서 지난 번 방문했을 때 칭찬(?)을 해 드렸는데.
흐흐흐,,, 기억하신다.
난 시원한 카페라떼,,,
라동이는 따뜻한 초코라떼,,,
라동이는 컵 가져와서 500원 할인.
배가 너무 고파서 기절;;; ???
시장이 반찬이라고,,,
마들렌이 이렇게나 맛있는 디저트인줄 그동안 몰랐네.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라떼는 무슨 맛???
사장님께서 참외도 서비스로 주셨다.
이미 몇 개는 뱃속으로,,,
화장실로 가는 길이 이렇게나 이쁘답니다.
뭐,,, 학문을 닦고, 명상을 하러 가는 길이니;;;
카페 사장님께서 요 주변에서 가장 예쁜 길이 화장실 가는길이라고
귀뜸을 해주십니다 :D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 이라며 카메라와 소지품 정리를 모두 마치고
운길산역으로 향하는데.
어머나!!! 하늘이???
햇님과 구름님의 레이져쇼가 한창이다.
광각렌즈로 바꿔야하는데,,,;;;
교체하는 사이에 레이져쇼는 끝날 것 같아.
50mm단렌즈로 찍었는데, 무언가 좀 아쉽다.
이번 남양주 물의정원 여행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이 완벽!!!
아쉬운데로 갤럭시 S8로 촬영~!!!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남양주 / 물의정원] 북한강이 보이는 풍경 # 남양주 물의정원 # 밝은광장카페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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