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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문화비축기지] 석유에서 문화로,,, 마포 문화비축기지 # 서커스 캬바레 2018


이어서 공연은 있었지만,

친구와 "문화비축기지"를 크게 한바퀴 돌기로 했다.



외봉인생 공연 보면서 긴장을 너무 했는지,,, ㅡㅡ;;

머리를 좀 쉬어야겠다. 하하하.



2017 작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자세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땐,,, 와~ 이런 곳도 있었어??? 깜짝 놀랐는데.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에워싸인 ‘문화비축기지’는 ,,,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이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6~78년에 5개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인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했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는데,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시민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의 변신을 결정했다.



축구장 22개 크기인 14만㎡ 부지 가운데에 개방된 문화마당이 자리하고 

6개의 탱크가 이를 둘러 싸고 있는 형태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한 ‘재생’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 도시재생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



높이 15m, 지름 15~38m의 기존 유류보관 탱크 5개 중 4개는 

시민을 위한 공연장과 강의실, 문화비축기지의 과거와 미래를 기록하는 이야기관 등으로 변신했다.


기존 탱크들에서 해체된 내외장재를 재활용해 신축한 한 개의 탱크는 

카페테리아와 원형회의실, 다목적강의실이 있는 커뮤니티센터로 조성했다.


상당 부분은 공간쓰임새를 한정짓지 않고, 강연회나 대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문화비축기지의 특징이다.


2017년 9월1일(금) 시민에게 개방됐다.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culturetank.do


함박꽃이 활짝 피었다.


요즈음은 하얀색 함박꽃, 달콤한 아카시가 많이 피는 시기.






국내 최초 서커스 페스티발,,, 서커스 캬바레 :)



앞으로 7월에도 뮤직페스티발이 예정되어 있단다.

"2018 스마일러브위크엔트"












중앙 커뮤니티센터 1층엔 "탱크6" 카페테리아가 있다.


언제 한 번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 곳인데, 다음 기회에~


지난 번엔 전시 구경하느라,,,

이번엔 늦께 와서,,,;;;




석유에서 문화로,,,








도시건축비엔날레 할 적엔 무언가 볼거리가 가득 했던 곳.


텅~ 비어 있는 모습도 꽤나 괜찮다.


약간은 SF같은 분위기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듯.

여기에 코스프레 모델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삼각대의 아쉬움...


그렇다고 무겁게 가지고 다니고 싶지는 않다.

힘들어 ㅠ,.ㅠ












커뮤니티센터를 포함해 탱크는 모두 6개.



커뮤니티센터 뒷쪽으로 왼쪽부터 T1, T2, T3, T4, T5가 위치한다.


T1은 전시장(?), 

T2는 공연장

T3은 탱크원형 (서울미래유산)

T4는 문화복합공간

T5는 문화비축기지 역사관 (이야기관)


앞으로,,, 문화비축기지는 "문화 + 공연 1번지"가 될 것 같다.






저녁 공연 준비 중,,,


궁금하기는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오늘도 라동이는 여행 중~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문화비축기지]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 서커스 캬바레  201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