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엔 가게로 출동해야 해서,,,
나에게 남겨진 시간은 딱 30분!!!
경복궁 봄꽃 나들이를 마치고,
빠른 발걸음으로 "덕수궁"을 향한다.
전날, 덕수궁 방문 예정이었으나~
창덕궁 홍매화, 창경궁 대온실과 옥천교의 봄풍경에 취해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오늘이 아니면, 덕수궁의 봄꽃은 끝일 것 같아.
좀 무리를 했다.
난, 종로구나 중구에 오면 참 많이도 걷는다.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거리가 참 애매하다.
오히려 걸어가는게 편하고 빠른 듯.
다리가 좀 아프기는 하지만,
지나가면서 멋지고 예쁜 풍경도 만날 수 있고.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다!!!
주어진 시간이 30분 뿐이었는데,
이웃님께서 포인트를 콕콕콕~ 집어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내가 알던 곳도 있고~
모르는 곳도 있고~
덕수궁 역시 꽃대궐 진행 중,,,
서울엔 5대 궁궐이 있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경희궁은 남아 있는 건물이 많지 않아. 규모가 작다라는 이유로 자주 찾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분명 예전에 가보았을텐데~
자주 가는 곳이 아닌지라 기억이 가물가물.
내년엔 경희궁부터 가봐야 할 것 같다.
생각하다보니, 궁금해지네~
정관헌을 배경으로 진달래가 만개했다.
절정이다.
덕수궁에서 만난 오늘의 베스트 장소다.
지는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예쁘다 :)
앞으로 봄비 소식이 잦다.
봄꽃이 떨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초록초록 물들 고궁을 생각하니~ 싱그럽다 :)
커피가 생각나는 정관헌,,,
덕수궁 분수대 근처에서도 "수양벚꽃"을 만날 수 있다.
큼직한 나무라 포스가 남다른,,,
이웃님과 논쟁이었던 포인트,,,
그런데 핸드폰으론 멋진 사진이 완성되는데~
카메라로는 안된다는 함정;;;
제가 보기에는요. 물이 적어요!!!
이웃님의 냥이를 모델로,,,
한복을 입고 있어~ 고궁과 더 어우러지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끼야호~ 덕수궁의 봄도 만났다!!!
[덕수궁] 짧아서 아쉬운 덕수궁에서의 30분 봄산책 # 덕수궁의 봄 2018.04.04
'궁,,, 그 곳을 거닐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경궁] 친구와 함께한 창경궁 단풍놀이 # 창경궁의 가을 # 창경궁 온실 # 종각역 두끼떡볶이 2019 (0) | 2019.12.30 |
---|---|
[창덕궁] 창덕궁의 노란 가을 풍경 2019 (0) | 2019.12.30 |
[경복궁] 꽃잎 날리는 날의 경복궁 산책 # 경복궁 봄 2018 (0) | 2018.04.10 |
[경복궁] 파란하늘 + 수양벚꽃 + 경회루 =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수양벚꽃 휘날리는,,, 경회루의 봄 2018 (0) | 2018.04.10 |
[경복궁] 파란하늘이 열일한 날 # 경복궁의 봄 2018 (0) | 201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