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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덕수궁] 짧아서 아쉬운 덕수궁에서의 30분 봄산책 # 덕수궁의 봄 2018


저녁엔 가게로 출동해야 해서,,,

나에게 남겨진 시간은 딱 30분!!!



경복궁 봄꽃 나들이를 마치고,

빠른 발걸음으로 "덕수궁"을 향한다.


전날, 덕수궁 방문 예정이었으나~

창덕궁 홍매화, 창경궁 대온실과 옥천교의 봄풍경에 취해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오늘이 아니면, 덕수궁의 봄꽃은 끝일 것 같아.

좀 무리를 했다.




난, 종로구나 중구에 오면 참 많이도 걷는다.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거리가 참 애매하다.

오히려 걸어가는게 편하고 빠른 듯.


다리가 좀 아프기는 하지만,

지나가면서 멋지고 예쁜 풍경도 만날 수 있고.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다!!!



주어진 시간이 30분 뿐이었는데,

이웃님께서 포인트를 콕콕콕~ 집어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내가 알던 곳도 있고~ 

모르는 곳도 있고~




덕수궁 역시 꽃대궐 진행 중,,,



서울엔 5대 궁궐이 있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경희궁은 남아 있는 건물이 많지 않아. 규모가 작다라는 이유로 자주 찾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분명 예전에 가보았을텐데~

자주 가는 곳이 아닌지라 기억이 가물가물.


내년엔 경희궁부터 가봐야 할 것 같다.

생각하다보니, 궁금해지네~






정관헌을 배경으로 진달래가 만개했다.

절정이다.


덕수궁에서 만난 오늘의 베스트 장소다.






지는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예쁘다 :)




앞으로 봄비 소식이 잦다.


봄꽃이 떨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초록초록 물들 고궁을 생각하니~ 싱그럽다 :)




커피가 생각나는 정관헌,,,














덕수궁 분수대 근처에서도 "수양벚꽃"을 만날 수 있다.

큼직한 나무라 포스가 남다른,,,








이웃님과 논쟁이었던 포인트,,,


그런데 핸드폰으론 멋진 사진이 완성되는데~

카메라로는 안된다는 함정;;;


제가 보기에는요. 물이 적어요!!!


이웃님의 냥이를 모델로,,,

한복을 입고 있어~ 고궁과 더 어우러지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끼야호~ 덕수궁의 봄도 만났다!!!






[덕수궁] 짧아서 아쉬운 덕수궁에서의 30분 봄산책 # 덕수궁의 봄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