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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부산 / 부산역] 서울역에서 KTX타고 부산역으로 # 4박5일 부산여행 2017


2017년의 마무리는 "부산"에서 하기로 했다.



거제도, 통영, 여수 등~ 다양한 후보지가 거론 됐지만,

최종적으로 "부산"으로 정했다.



아무래도 부산은 지하철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뚜벅이 (버스 + 지하철) 여행도 몇 번 즐겼던 곳이라 어려움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소소한 계획과 생각은 있었으나,

정확히 무엇을 하고 어디를 갈지에 대해선 계획이 없었다 ㅡㅡ;;


일단 가보자~ 이런 마음이다 :)



기차표도 서두르지 않았다.

다행히 금요일 오전에 출발이라 기차표는 일주일 전 즈음 무난하게 예매 할 수 있었다.


서울역에서 출발이다.


아침에 늦을까 서두른 탓에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샵도 기웃기웃 구경하고~

기차 안에서 먹을 햄버거와 간식거리등을 사고~


플랫폼에 조금 일찍 내려가 기차 구경도 했다 :)




나를 부산역으로 데려다 줄 KTX,,,






서울역을 10시 20분에 출발하여,

부산역에 1시 30분 즈음에 도착 예정이다.



언제나 그랬듯,,, 라동이도 동행이다 :)


오랜만의 햄버거,,,

달리는 기차에서 먹는 햄버거는 더 꿀맛이었다 :)



냄새 때문에 어찌 먹나?? 걱정을 했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이 햄버거를 비롯해 도시락 등 여러가지 늦은 아침 식사를 즐기셔서 다행이었다.


라동이의 여행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사진을 보니, 이날도 황사가 심했구나,,,;;;


2017년 마지막 주의 날씨는 참 포근했다. 

(단, 서울의 날씨는 그 다음날 영하 1~2도 정도 였다)



미리 부산 날씨를 검색해보니,

내가 머무는 4일동안 무척 포근하고 따뜻하더군 :)

최저 기온이 3~4도 정도 였고,

최고 기온이 6~10도 정도 였다.



부산에 도착하니, 확실히 서울보다는 따뜻해서 기분이 좋았다.

날씨도 맑고,,, 봄 같은 기분이었다.


겉옷 없이 티 한장만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라기도 하고,

여긴 롱패딩은 필요없겠다는 생각도 했다.


KTX는 달려 달려~ :)


기차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고, 즐겁다.


라동이도 신나지??



덜컹덜컹,,, 치치치 포포포,,,






라동이만의 여행은 아니다. 

이번엔 식구들이 좀 많다;;;


일상이 라이언 :)


객차가 꽉~ 찼다.

확실히 연말은 맞는가보다.



그렇다. 금요일(29일)이니깐~

사실상 오늘까지가 모든 회사 마지막 근무날이고, 

실질적으론 2017년의 마무리를 하는 날이다.


올 겨울, 눈은 전국적으로 많이 오지 않은 모양이다.

큰일이네,,,






드디어 고속선이다.

고속선은 대전역에서부터였던 것 같다.



대전역전까지는 KTX를 탄건지,,, 일반 기차를 탄건지,,, ㅡㅡ;;;






기차에 속도가 붙고,,,

속도계로 재봤다.








기차타면 꼭 먹게 되는 바나나맛 우유~

달콤하다 :)


300Km가 넘어가고,,,






310Km의 속도를 찍길 바랬는데,,,;;;

최고 속도는 308Km였다.



속도계앱인데,,, 은근히 재밌다.


경주역도 지나고,,,




드디어 부산역에 도착.



여기 봄인가요???

너무 따뜻해서 기온을 검색해보니, 영상 10도란다.

게다가 황사도 없다.



어쩌다보니, 추위도 피하고~ 신나는 부산여행이 될 것 같다.




부산역,,, 참 예쁜데.

한창 공사중이라 아쉽다.

여기 공사는 도대체 언제까지인지;;;



2016년 여름에 왔을 때도 이랬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부산여행을 시작해보자!!!









[부산 / 부산역] 서울역에서 KTX타고 부산역으로 # 4박5일 부산여행  2017.12.29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