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주 / 커피박물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 충주커피박물관 # 커피뮤지엄 2017

  

충주에 "커피박물관"이 있는 건 몰랐다.

월악산을 내려와서야 알았다;;;

 

요즘 우리나라는 커피붐 (이미 붐 이상이지만;;;)이라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커피. 커피. 커피 ㅡㅡ;;

 

월악산을 내려와서 곧장 "충주커피박물관"으로 향했다.

다음날 찾을 생각이었으나,

전국체전이 있는 관계로 숙소가 없다.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가기 전에 "커피박물관"을 들르기로,,,

 

 

충주 커피박물관은 개관한지 오래 되진 않은 모양이다.

1인당 음료 한 잔을 구입하면 "박물관"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커피박물관 먼져 둘러볼 생각이라~

일단 음료를 정해 결제를 하고, 박물관으로 이동.

 

주변을 둘러보니,

커피박물관, 커피박물관 카페, 방갈로 펜션, 캬라반 펜션, 글램핑장, 커피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그렇게 넓은 규모는 아닌 것 같은데,

있을 건 다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

 

전망대에 서면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올해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티가 난다 ㅡㅡ;;;

 

 

약간의 홍수가 있더라도 비는 많이 와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가뭄보다는 홍수가 나은 것 같아,,,

 

박물관을 비롯해 곳곳에 오래된 물건들이 있다.

 

 

실제로 사용했던 물건들이라는데,,,

길게는 100년 즈음 된, 보통은 50, 60, 70년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캐나다, 미국, 유럽,,,

 

10월 중순,,,

여름과 가을 사이의 날씨라 완벽했던 하루 :)

 

 

 

커피박물관에 들어가보자~!!

 

밖에서 보아도 상당히 아담하다.

뭐,,,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니까 :)

 

무엇들이 있을까???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 아웃해서 이 곳에서 즐겨도 되는 모양이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피아노.

참 럭셔리하다.

 

자연스레 앉았다.

그리곤 "영화 올드보이 OST 중 미도테마  ㅡ The last Waltz"를 부드럽게 연주했다.

 

조용하게 피아노 한 곡 연주후~

커피박물관을 둘러본다.

 

럭셔리한 컵에서부터, 로스터기, 핸드드립 주전자, 커피글라인더, 커피 스푼, 사이폰,,, 등등

예쁘고 오래된 전시품이 많아 즐거웠다.

 

게다가 내 관심사라~ 하나하나 자세히 보게 되더라;;;

 

디자인면에서는 요즈음 단순화된 용품보다는 훨씬 예쁘고 품위가 있었다.

 

사실, 커피라는 식품은 기호식품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 뿐 아니라 분위기도 즐기며, 지인들과 담소도 나누고,,,

그런 음식이 아니던가!!

 

 

그런데, 요즈음에는 연아 언니나 나영이 언니를 더 자주 만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러하다.

 

 

 

세계의 다양한 커피 스픈,,,

 

 

 

1930~1940년 맥스웰.

 

요즈음 편의 점에서 가장 잘 팔린다는 캔커피~

맥스웰과 레스비가 생각났다.

 

뭐,,, 세계적인 바리스타도 놀란 맛이라는데,,,

이거 진짠가???!!!

 

 

 

 

 

 

 

 

 

덩치가 커서 비효율적이기는 하지만,

내 눈에는 옛것이 더 예뻐 보인다. 

 

 

 

 

 

 이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사이폰은 옛날에도 있었나보다.

 

옛것은 이렇게 예쁜데, 요즈음 것은 왜 그리 실험실 도구 같은거죠?

 

 

 

 

 

 연탄을 닮은 ,,, 로스팅기

 

난,,, 요것이 왜 이리 마음에 드는가???

 

 

 

 

 

 체험은 계획에 없으니 패쓰하고 (물론 집에서도 가능하니깐),

다음으로 "박물관 카페'로 고고고~

 

 

 

Canon G1X Mark2로 촬영~!!

 

 

 

 

[충주 / 커피박물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 충주 커피박물관 # 커피뮤지엄  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