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뿌탄 기념관"
인도네시아가 350년 만에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기념관.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독립기념관이었다.
네덜란드 통치 350년.
일본 통치 8년.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역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발리여행은 참 신기하다.
앞에 어느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가는 곳마다 이 곳이 더 좋다,,,를 반복중이다.
수디씨가 입장료를 구입.
한번쯤은 시켜주길 바랬는데,,, 아쉽네~
발리의 이국적인 풍경을 만나기에는 뿌뿌탄 기념관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았다.
발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풍경, 역사, 사람들,,,
전망대로 오르는 곳.
미리 사전에 수디씨에게 들어서 가장 기대되는 곳이었으나~
일단 인도네시아의 역사에 대해 들어야 하기에,,,
잠시 미루자~!!
확실히 현지인이 가이드를 하면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자기나라의 역사이다보니,
왜곡되지 않게 사실 그대로 전달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수디씨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 덕분에~
조금이 나마 인도네시아의 역사에 대해 알았다.
우리나라의 아픔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관심도 더 갖게 되고~
여러가지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발리 글자"
그림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귀엽기도 해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수디씨에게 읽어달라 했더니,
학창시절엔 배우기는 했지만, 말(대화)로는 하는데
발리 글씨는 쓰지 않고 대부분 인도네시아 공용어로 쓰다보니,
매번 쓰는 글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했다;;;
우리로 보면 한글에 한문은 많이 있지만,
정작 한문은 잘 모르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림과 글씨가 함께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래도 누군가의 설명이 없다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를 수 있다.
[인도네시아 / 발리 / 뿌뿌탄 기념관] 발리 - 덴파샤르 # 뿌뿌탄 기념관 2017.08.12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