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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17-발리

[인도네시아 / 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조식] 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옥상에서 바라 본 풍경 # 호텔 조식 2017 (둘째날)

발리에서 나의 기상 시간은 매일, 새벽 5시 30분이었다.

 

한국에서는 늦잠 자기 일쑤인데 ㅡㅡ;;;

난 해외만 나가면 잠이 사라진다. 신기하게도;;;

 

 

수디씨에게 물었다.

발리에서의 일출은 몇시냐고,,,

대략 6시 30분 즈음이랬다.

 

 

발리에 머무는 동안 매일매일 6시 20~30분 즈음, 호텔 옥상에 올랐다.

제대로된 일출은 단 하루도 만나지 못했다.

새벽에 구름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깨끗한 공기와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발리 시간 6시 25분.

창밖을 내다보니, 구름이 꽉~ 꼈다.

 

발리에서의 첫 일출은 못보겠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옥상은 가봐야지.

 

3층에서 바라본 스미냑 풍경,,,

 

내가 머문 방에서는 풀빌라와 스미냑 거리가 약간 보였다.

 

5층 옥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꽃으로 내가 참 좋아하는 꽃인데~

발리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호텔 옥상에서 바라 본 스미냑 풍경,,,

 

 

새벽에 구름이 심해서 오늘은 날씨가 안 좋으려나봐,,, 걱정을 했지만,

내가 발리에 머무는 동안 가장 날씨가 좋았던 하루였고,

 

내가 여행하는 동안 모든 날의 날씨는 비 한 번 오지 않는 최고의 날씨였다.

 

 

 

 

 

 

 

향기로운 쟈스민,,,

 

꽃모양도 너무 사랑스럽다.

 

 

 

 

 

이국적인 풍경에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라,,,

 

 

 

 

 

 

 

새 이름은 모르겠다. (위 사진에 3시 방향)

우리나라의 제비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야 할까??

이른 새벽에 예쁜 소리를 내며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아침 7시 즈음의 옥상 수영장 풍경,,,

 

 

수영장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사용 가능한 듯.

여기저기 여행 다녀야해서 이용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어느 날은 너무 추워서 이용하지 못한 날도 있다.

 

수디씨말로는 내가 발리에 왔던 전날(8일)부터 아침 저녁으로 발리 사람들이 많이 춥다고 이야기 했다 말했다.

난 의아해했고,,, 이해하지 못했다.

 

 

발리가 7~8월에 많이 덥지 않은 이유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이란다.

아침 저녁엔 23~24도 정도, 낮엔 28~30도 정도.

낮에도 그늘이라면 선선하다.

 

그래서 연날리는 풍경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물에 비친 구름이 그림같다,,,

 

 

 

 

 

7시가 다 되어서야 구름 위로 떠 오른 태양을 만날 수 있었다.

 

밤에는 대낮 같이 불야성이고, 아침엔 밤 같이 고요한 스미냑 거리,,,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조식은 아침 6시부터 11시까지.

 

7시 20분 즈음 레스토랑으로 내려왔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다.

마지막 날을 제외하곤 우리가 항상 첫 손님이었다 :)

 

 

아마도 사람들이 새벽 2~3시까지 Bar나 레스토랑에서 놀다보니, 아침을 늦게 시작하는 것 같다;;;

조식 시간이 보통 9시는 되어야 만석 ㅡㅡ;;

 

 

내가 호텔 조식을 이용하는 4일 내내 동양인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조식 메뉴의 대부분이 서양식이다.

일명 아메리칸식이다.

브레드, 소시지, 베이컨, 핫케이크, 포테이토 후라이드, 에그 후라이드 등등~

 

 

한켠엔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인 나시 고랭, 미 고랭, 아얌 부부르, 소토 아얌 등의 음식들도 있었는데,,,

뒤돌아보니 조금은 무관심했던 것 같다.

 

 

어쩌다보니, 호텔 조식은 항상 아메리칸식으로 즐겼다.

샐러드도 별로 없고,,, 매일 이렇게 먹다가는 뚠뚠이 되겠다 싶다 ㅠ,.ㅠ

 

 

사실,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인 "미 고랭"은 볶음 국수인데,,,

덜 익은 라면 같아 좀,,,

마치 라면과자를 끓였는데, 덜 익은 듯한;;;

 

 

그래도 사진을 보니, 곳곳에서 먹어보기는 했네,,,

허허허,,, 다행이다.

그럭저럭 먹을 만은 하다.

 

발리에서의 둘째 날, 사실상 여행으로는 첫째 날.

 

수디씨와는 오전 10시 30분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스미냑 거리 산책 및 구경을 나선다.

 

 

[인도네시아 / 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조식] 

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옥상에서 바라 본 풍경 # 호텔 조식  2017.08.09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