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2017 서울 카페 & 베이커리 페어"가 있었다.
행사 둘 째날 찾았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망했다 ㅡㅡ;;
사실, 실망할 줄 알고 찾았다.
사전 예약이 되어 있어 "무료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찾았던 것 :)
참고로,,,
난~ 대부분의 박람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커피,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등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다양한 곳에서 주최된다.
코엑스, 세텍, aT센터, DDP(최근에 가세), 그리고 일산에 킨텍스 등등~
장소를 모두 가 보았지만,,,
"코엑스"에서의 박람회가 최고 인 것 같다.
실망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규모(장소)도 크고, 볼거리도 많고, 굴직굴직한 업체들도 많이 참여, 참가하고,,,
이번 세텍 "서울 카페 & 베이커리페어 2017"은 실망했다.
(나도 실망 할 때가 있긴 하구나;;;;)
크게 볼거리도 없고, 살 것도 없고, 굴직한 업체도 많지 않고,,,
그래도 왔으니, 가볍게 한바퀴 둘러보자!!!
뭔가 좋은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D
무료 입장~!!!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보통 코엑스에서 가을(11월 즈음)에 열리는 카페쇼도 입장료가 15000원인데,
정해진 기간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람회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건 좀 아깝단 생각이 든다.
미리미리 사전 등록을 하고, 그 돈으로 필요한 물건 하나 사는게 더 효율적이란 생각이다.
집에 알라딘을 비롯해 드립주전자가 2개나 있지만,
금색 드립주전자가 탐나는 건 어쩌지???
최근~ 캡슐 머신기 하나를 들였지만,,,
요렇게 생긴 머신기도 하나 갖고 싶은 로망이 있다.
나중에 시골에서 전원생활하면 그 때 생각해 볼 지어다!!!
(정말로 하게 될지,,, 로망으로 끝날진 나도 모르겠다)
실망 속에서도 작은 볼거리는 있다.
유독 눈길이 가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
도넛인 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이다.
뭔가 좋은게 기다리고 있긴(?) 했다.
SNS에 사진 올리면~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착한 버터 "유로팜 버터" 한 상자를 선물로 준단다.
그래서 바로 올리고 선물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 맛을 보니,
천연버터 100%라 오히려 고급진 맛이 났다.
빵에 발라도 맛있고, 구운 감자에 발라도 맛있고~
버터커피 만들어도 맛있다는데,,, 이것도 도전해봐야겠다.
달콤한 머랭쿠키 :)
폴란드 그릇,,,
집에 포인트로 몇몇가지가 있어서 구경만 했다.
슈크림볼,,, 달콤하다.
귀여운 컵케이크,,,
요건,,, 작년 코엑스 박람회에서 구입해봤는데,,,
모양은 참 예쁜데~ 맛은 좀;;;
요즈음 디저트들은 왜 그리 다~ 예쁜지,,,
다이어트를 할 수가 없다 ㅡㅡ;;;
빵도 패션시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 "나무도마"가 있다.
네모 반듯한 것보다 나무 모양 그대로의 모양이 좋다.
한쪽이 찌그러지거나 한쪽이 둥글거나,,, 자연스러운 모양 :)
보통 카페쇼에 오면 양손 가득 무언가 사게 되는데~
이번엔 거의 빈손이다.
혹시나 싶어서 2바퀴나 돌았는데,,, ㅡㅡ;;
아무래도 11월,
코엑스 "카페쇼"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세텍 / 2017 서울 카페 & 베이커리페어] 학여울역 세텍, 서울 카페 & 베이커리 페어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