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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창덕궁] 설날, 창덕궁을 거닐다 # 인정전 # 선정전 2017

 

설날, 창덕궁을 거닐다.

 

 

 

 

 

 

창덕궁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물,,, 인정전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은 ‘높다란 저 법전은 창덕의 큰 터전이라 …

다스림은 무엇인가 인()으로써 행정하네[殿 ]’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어진 정치’를 펼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인정전은 창덕궁이 건립되던 해인 1405년(태종 5)에 지어졌다.

 

조선전기부터 왕의 즉위식이 열리는 등 정전으로 주요 기능을 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에는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정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인정전은 창덕궁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물로, 왕의 즉위식과 신하들의 하례 및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주요한 국가적 의식이 치러졌다.

 

 

(출처 : 한국문화재재단)

 

 

 

 

 

 

 

 

 

 

 

몇 일 전, 어느 문화재 홈페이지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건물도 중요하지만,

"건물 안의 아름다운 천장을 고개 들어 바라보세요."

 

 

 

 

 

 

 

 

 

 

 

 

 

 

 

현재 궁궐에 남아 있는 유일한 청기와집,,, 선정전

 

 

‘선정(宣政)’이란 ’정치와 교육을 널리 펼친다‘는 뜻이며, 선정전(宣政殿)은 임금의 공식 집무실인 편전(便殿)이다.

 

편전이란 임금과 신하가 정치를 논하고, 유교경전과 역사를 공부하는 곳을 말하며.

이곳에서 임금과 신하들이 정치를 논하는 것을 ‘상참(常參)’이라고 한다. 상참에 참여할 수 있는 신하는 3품의 당상관 이상 이다.

이처럼 그 용도가 매우 중요해서인지 다른 전각들과 달리 지붕도 청색 유리기와로 덮은 청기와인데 이 기법은 중국에서 도입한 것으로

‘회회청(回回靑)’이라는 비싼 안료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청기와를 구웠다고 하며,

선정전은 현재 궁궐에 남아 있는 유일한 청기와집이다.



지금의 선정전(宣政殿)은 인조 25년(1647)에 광해군이

인왕산 아래에 세웠던 ‘인경궁(仁慶宮)’의 광정전을 헐어다가 중건한 조선중기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목조건물이다.



선정전에서 임금과 신하가 국사를 논할 때에는 사관이 임금의 좌우에서 회의내용을 기록했으며 이를 사초(史草)라고 한다.

사초를 토대로 선왕이 죽은 뒤 새로운 왕이 실록을 편찬하는데

이것이 현재의 조선왕조실록이며 473년간의 분량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옛날엔 "청기와 건물"이 많았다고 한다.

전쟁, 화재 등으로 모두 소실되어

지금은 창덕궁 "선정전"만 유일한 청기와 건물이라고 한다.

 

 

 

 

 

 

 

 

 

[창덕궁] 설날, 창덕궁을 거닐다 # 인정전 # 선정전  2017.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