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카페쇼에서 구입한 생두(그린콩)
르완다 인조브와 브라질 산타로사 옐로우 카두아이
커피 전문점도 아니고,
단지 집에서 로스팅해서 내려 마실 커피인데~
너무 난해(?)한 원두로 선택했나보다;;;
안 먹어 본 원두(생두)로 고르다보니,
이렇게 됐다.
그래서~ 잘 선택한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르완다 원두"는 거의 처음 보는것이고,
흔하지도 않고~
난,,, 앞으로도 새로운 커피를 구입하고 도전할 듯~
두 가지 생두 중~
그 맛이 더 궁금했던,,, "르완다 인조브" 생두 먼져 로스팅해본다.
다채로운 향미와 끈적한 여운의 커피,,,
기대가 된다 :)
카페쇼에서 재료를 구입하면 좋은 점은~
박람회고, 각 회사마다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선전하는 자리라~
물건의 질이 참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카페쇼에서 구입한 원두는 맛이 좋고,
생두는 결점두가 많이 나오지 않아 좋더라,,,
르완다 인조브,,,
센불에서 후라이팬 로스팅을 시작한다.
요즈음엔 날씨가 무척 쌀쌀해져~
로스팅도 하고, 불 앞에 서 있으니 따뜻하고 좋군;;;
점점 갈색으로~
1차 크렉 중,,,
2차 크렉 중,,, (동영상)
언제나 그랬듯~ 중강배전 (씨티와 풀씨티 중간 정도) 정도로 로스팅했다.
원두마다 다르지만,
요 상태가 가장 맛있는 듯,,,
아직도 남아있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생두도 로스팅했다.
지난 번 로스팅이 너무 잘 되어 뿌듯한,,,
이번에도 잘~ 되어야 하는데!!!
타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주며 센불에 로스팅해 준다. (볶아준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도 씨티와 풀 씨티 중간 즈음으로 로스팅했다.
사진은 2차 크렉 후,,,
은피 날리려 밖으로 나가려다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세상 이렇게 추울수가!!!
커피 만들어 먹다가 감기 걸릴 것 같다;;;
그래서 부억바닦에 털어두고 청소기를 돌렸는데~
세상에나;;;
일이 두 밸세 ㅡㅡ;;
요령 피우다가 당했다.
게다가 정전기까지 ㅠ,.ㅠ
우여곡절 끝에 로스팅된 에티오피아 시다모,,,
로스팅된 르완다 인조브,,,
르완다 인조브 원두는 로스팅하면서도 향기가 참 독특하고 묵직하다.
남성적인 커피라고나 할까??
첫 대면이라 그런진 몰라도,,,;;;
나에겐 조금 어려운 커피인 것 같다.
맛도,,, 향기도,,, 여러가지로~
로스팅이 완료되고 용기에 담아두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한 동안 맛있는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겠군~ :)
커피원두도 곡식이라
10일~15일 이내에 소진해야 한다.
그리고,
일년 중 딱 두 달만 사용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컵과 접시들이 모두 상자와 장식장 밖으로 나왔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카페 / 르완다 인조브 생두 로스팅] 집에서 생두 로스팅하기 # 르완다 인조부 # 에티오피아 수프리모 # 크리스마스 시즌 그릇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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