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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데로,,, 홈카페

[홈메이드 카페 / 카페모카 / 캬라멜마끼야또] 휴일 아침의 여유 # 카페모카 # 캬라멜마끼야또 2016

  

언제나~ 휴일 아침은 여유롭지만,

유난히 여유로운 아침이었다.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한 휴일이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

 

 

여행을 좋아하고, 나들이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가끔은 요런 여유도 필요하다.

 

 

날씨가 이상한 11월 중순~

3일에 한번씩 날씨가 뒤집힌다.

가을로 갔다가 봄으로 갔다가 또 한겨울로도 간다 ㅡㅡ;;

 

엄청 추운 하루였다.

마치 바로 전날까지가 가을이고, 오늘부턴 한겨울이요~ 하는 것 같았다;;;

 

 

덕분에 거실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은 따사로웠다.

 

부모님께선 광릉수목원 가신다고 나서셨는데,,,

무척 추우시겠다 ㅡㅡ;;

 

 

휴일의 여유를 즐기려~

아침 일찍 핸드드립 커피를 내린다.

 

집안 가득 퍼진 커피향기가 참으로 좋다 :)

 

 

이런게 행복이다,,, 싶다.

세상 별거 없더라,,,라는 말엔 동감하지 않지만;;;

이럴 땐 세상 별거 없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하하~

 

 

밥보단 커피를 주장하는 난,,,

혼자 마실 커피 음료를 두 잔이나 만든다.

 

게다가 휴일 아침부터 당충전 가득 ㅡㅡ;;

 

 

한잔은 카페모카~

또 한잔은 캬라멜마끼야또 :)

 

 

 

사랑스러운 별 모양으로 드리즐을 했다.

 

초코시럽 + 코코아파우더 + 에스프레소 + 스팀우유 + 우유폼 = 카페모카

캬라멜시럽 + 스팀우유 + 우유폼 + 에스프레소 = 캬라멜마끼야또

 

 

 

 

 

과자랑 책도 함께 :)

 

 

 

 

 

바깥, 작은 꽃밭의 국화는 한창이다.

봄부터 가을내내 키워~ 잠깐 보는 국화라 더 소중하다.

 

 

테이블 위에도 바깥에도 국화가 활짝~

 

거기에 커피까지 더해져 행복한 휴일~

 

중간에 잠깐 바깥에 나가봤는데,,,

이젠 정말 겨울인가보다.

 

에구구,,, 춥다. 라면 끓여 먹자!!!

ㅡㅡ;;

 

 

[홈메이드 카페 / 카페모카 / 캬라멜마끼야또] 휴일 아침의 여유 # 카페모카 # 캬라멜마끼야또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