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마구 쏟아지던,,, 금요일
비가 내리는게 아니라~
양동이로 퍼붓듯이 쏟아진다.
그 동안의 마름을 보상하듯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
그동안 비가 너무 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후로 갈 수록 비가 와도 너무 와서 걱정은 되지만,
반가운 마음은 감출 수 없다. ^ㅡ^;;;
난 비오는 날을 좋아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
예를 들면, 세미원이나 고궁 등.
싱숭생숭 하지만, 쏟아지는 비로 엄두는 안 난다. ㅡㅡ;;;
비를 즐길 줄 아는 토희는,,, 낭만 토끼 :)
탱글탱글,,, 달덩이~!!
너는 누구냐??
오랜만에 시원하게 내리는 장맛비가 반갑구나~!!
화분에 심어 놓은 꽃이며,,,
바깥 화단이나 화분에 심어 둔 꽃들이 시들시들 말라가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비가 내리니,,, 금잔화도 싱글싱글 :)
창문에 맺힌 물방울이 사랑스럽다 :)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리니,,,
따뜻한 커피가 생각난다 :)
비 오는 날엔 커피 향기가 진해지기 때문~
게다가 빗소리와 커피 향기,,,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ㅡ^;;;
사실, 이런 날에 창밖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신선놀음 하면 좋은데,,,, 아쉽다.
커피는 핸드드립으로도~ 모카포트로도 내렸다.
집안 가득 커피향기가 쫙~ 퍼진다.
이런게 작은 행복일까??
이틀 전 즈음 구입한,,,
에티오피아 모카 하라 로스팅 원두 (6월 28일 로스팅))
비 오는 날의 커피 한 잔은 더 특별한 것 같다 :)
한 줄기 키우고 있는데,,,
수경 제배로도 쑥쑥~ 잘 큰다 :)
오후로 갈 수록 빗 줄기는 굵고 강해졌다.
급기야~ 밤 9시가 조금 넘어서는
국민안전처에서 호우경보가 내려졌다는 긴급재난문자가 오긴 했는데,,,
정작 밤에는 별로 오지 않은 것 같다.
비 오는 소리에,,, 토솔이도 신난단다.
물난리가 나지 않는 선에서,,,
장마는 장마답기를 기대해 본다.
장마가 장마다워야 장마지!!!
벌써 7월의 첫째날이다.
시간 참 빠르다.
지나간 상반기도 행복했지만,
하반기도 행복하자.
아자~!!!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여름장마] 오랜만에 시원스레 내리는 비가 반갑다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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