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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서울 경교장] 대한민국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 백범 김구 "경교장" 2014

 

지하1층, 제 2전시실과 제 3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 온 길"과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요인"에 대한

 

설명과 유물등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일제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독립국"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그리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하였으니,

 

이것이 곧 대한민국 임시정부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상해)에서 수립되었다.

 

이후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할 때까지 민족의 대표 기구로서

 

독립운동을 총괄 지휘했다.

 

 

 

1945년 11월 23일과 12월 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으로부터 환국하여 경교장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신탁통치에 반대하고,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8년 8월 15일 수립을 선포한 대한민국정부로 그 법통이 계승됐다.

 

대한민국 정부는 제헌헌법 전문을 통해

 

"1919년 수립된 임시정부를 계승하였다"는 사실을 밝혀 놓았고,

 

국호(대한민국), 연호(대한민국), 국기(태극기), 애국가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김구 서명 태극기,,,

 

 

 

 

김구 인장과 백범일지,,,

 

 

 

 

그 외에,,,

 

임정요인 환국기념 서명(1945.11), 임시정부 국내 환국을 보도한 서울신문 호외(1945.11.23),

 

광복단 신탁통치 반대 전단지(1946.1), 신탁통치 지지 전단지(1946.1)

 

,,, 등 임시정부 시절의 유물들

 

 

 

 

속옷에 쓰여진 밀서(1948.2.3)

 

 

 

 

김구 혈의와 김구 데드마스크,,,

 

 

1945년 11월 조국에 돌아온 김구와 임시정부 요인들은 경교장에서

 

남과 북의 역량을 단결하여 자주 통일의 구체안을 완성하기 위한 국무위원회가 지속되고,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추진했다.

 

 

 

 

또한 김구는 통일정부 수립을 위하여 남북협상에 참가하는 등 최후의 노력을 전개하던 중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대한민국 육군소위이며 주한미군 방첩대(CIC)요원인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위 사진의 김구 혈의는 총탄에 맞아 서거한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김구 데드마스크는 서거 당시 본뜬 석고마스트다.

 

 

 

 

 

 

 

 

 

 

 

 

 

 

 

 

 

 

 

 

임정요인 환국기념 서명 (1945.11)

 

 

 

 

 

 

 

 

 

 

 

 

 

 

건축 당시의 선교장 천장  그대로의 모습,,,

 

 

 

 

 

 

 

 

 

 

 

 

 

 

 

 

 

그리고,

 

지상 1층과 2층에는 "라이프"지 등 각종 사료를 근거로 하여 임시정부 당시의 모습으로 각 실이 재현되어 있다.

 

 

 

각 실마다 그 시절의 사진도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거의 같은 모습으로 복원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곳이 김구가 서거한 자리다.

 

2층 에 위치한 집무실 창가에 앉아 있다가 흉탄에 맞아 서거했단다.

 

 

 

그 때의 상황을 설명하는 흉탄 자국도 창문에 재현되어 있다.

 

 

 

 

덤웨이터,,, 일종의 작은 엘리베이터로

 

임시정부 당시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을 덤웨이터를 통해 1층 식당으로 올려보냈다고 한다.

 

 

 

그 당시 주방은 지하 1층에 있었다.

 

 

 

 

 

 

 

 

 

임시정부 당시 욕실로 사용되던 곳,,,,

 

벽체, 바닥, 타일, 천장, 창문들이 건축 당시의 원형으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몇몇 곳에서 건축 당시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곁으로 돌아온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잘 보존 되었으면 좋겠다. 

 

 

 

 

 

경교장의 역사도 그렇고,,,

 

백범 김구 선생도 그렇고,,,

 

경교장 관람을 마치고 뒤돌아 나오는 발걸음이 쓸쓸하고 무겁다. ㅠ,.ㅠ

 

 

 

 

 

 

 

 

 

 

 

 

 

 

 

 

[서울 경교장] 대한민국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 백범 김구 "경교장"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