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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영주] 영주, 부석사 2014

 

O트레인을 타고 제천역에 내려~

 

관광버스로 갈아탔다.

 

 

개인적으로 관광버스는 좋아하지 않지만,,,ㅡㅡ!!

 

일단은 인원이 많지 않아~

 

관광버스춤을 권한다든지, 술을 권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Good이었다.

 

 

가이드분 말씀으로는 3월 중순인지라,,,

 

모두들 남도로 꽃놀이를 갔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라 했다.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1시간 정도를 달려 풍기에서 빠져나갔다.

 

패키지여행의 아쉬운 점이 바로 이런 것!!

 

청풍호반길로 갔더라면;;;

 

 

어째되었든,,, "영주 부석사"에 도착!!

 

 

 

(나중에 보니, O트레인으로 가야 할 길을 관광버스를 이용해 모두 지나갔더라는,,,

 

다음엔 O트레인으로 지나가고 싶다.

 

기차를 이용하면 4시간 50분 정도 걸린단다. 제천역에서 제천역까지!!)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부석사로 오른다.

 

 

 

 

아직은 겨울 풍경~

 

 

 

 

 

 

 

 

 

 

 

 

 

 

부석사 가는 길엔 사과밭도 많다.

 

영주가 사과로 아주 유명하지 않던가!!

 

게다가 풍기는 거대한 사과밭이다.

 

 

 

 

부석사로 오르는길,,, 은행나무도 많고~

 

사과밭도 많고~

 

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이 더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사과가 많을 때 찾았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썰렁한 분위기다.

 

다만,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아하는 것!!

 

 

 

 

노랑꽃이 가장 먼져 피어나는 봄,,,

 

 

 

 

 

 

 

 

 

부석사 당간지주,,,

 

 

 

높이 4.28m, 통일신라시대,

 

보물 제255호.

 

양 지주의 기단부는 현존하지 않으며,

 

그 밑바닥에 장대석과 잡석으로 구축한 석단이 있을 뿐인데,

 

지주 아래쪽의 자연면석이 노출되어 있는 점과 현재의 구축된 기대 등으로 보아 장방형의 기단이 시설되었던 듯하다.

 

 

 

 

 

 

 

 

 

부석사가 이렇게 여유롭기 처음인 듯,,, ^ㅡ^;;

 

 

 

 

천왕문을 지나,,,

 

 

 

 

 

 

 

 

 

성벽 같은 석축 계단이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 같다.

 

부석사에는 돌 계단이 참 많다.

 

다리가 후덜덜 할 정도로 가파르기까지!!

 

 

고려시대에 쌓은 아름다운 자연 석축이란다.

 

글을 쓰면서 부석사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한국의 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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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면 하늘과 석벽뿐이다.

 

그 위로 돌계단이 놓여 있는데 석벽이 가파르고 높아 중간에 석단을 만들어 가파름을 보완하였다.

 

그런데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이 돌계단에 재미라기보다는 아찔한 의도가 숨어 있다.

 

아래쪽 석단 오르는 계단의 길이가 윗석단의 계단 길이보다 1미터는 적어 아래에서 언뜻 올려다보면 계단의 폭이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원근법 때문에 멀리 보이는 사물이 소실점을 향해 줄어드는 착시 현상으로 그렇게 보이기는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 계단 양끝에서 정신없이 한눈 팔면 석축 아래로 곤두박질치게 마련이다.

 

아찔한 상상이 절집의 선연한 가풍을 보는 듯하다.

 

 

"

 

 

 

 

 

 

 

 

 

 

 

 

 

부석사 삼층석탑,,, 

 

 

 

 

 

 

 

 

 

 

 

 

 

 

 

 

 

 

 

 

 

 

 

 

 

 

 

 

 

 

 

 

 

 

 

 

 

 

 

 

 

 

 

 

벽같은 돌계단을 올랐더니,,,

 

마치 등산을 한 기분이다. ㅡㅡ!!

 

 

시원한 물 한 모금에~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영주] 영주, 부석사  201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