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경복궁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삼청동으로 향했다.
어디를 가야하나,,,??
거의 삼청동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수와래 -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던 곳.
마침, 언니 말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며 가볼래,,,??
네~!!! ^ㅡ^;;
12월초였던지라,,,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했다.
1층엔 손님이 많아~
한적한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언니랑 나랑 둘 뿐인 2층에서
언니 유럽 다녀온 이야기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나누며
거의 3시간 정도는 앉아 있었던 것 같다. ㅡㅡ!!
식전빵,,,
다른 곳은 보통 바게트를 주는데~
"포카차"라는 식전빵이 나온다. 부드럽고, 맛도 독특(?) 하더라는,,,
아!! 우리는 "런치세트"를 주문했다.
식전빵 + 메인 음식 + 커피,,,
상큼하고 신선한 셀러드가 나오고,,,
치즈맛이 독특한 "고르곤졸라 피자"
꿀에 찍어먹으니 더 고소한 치즈 맛,,,
요즘 고르곤졸라피자의 인기는 TOP인 것 같던데,,,
사람들의 입맛이란 거의 비슷한 모양이다. ^ㅡ^;;
내가 좋아하는 피클,,,
피클 맛있는 집이 음식 맛도 좋더라는~ 나의 작은 생각!!??
바지락조개가 듬뿍,,,
"봉골레 크림스파게티"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빨간 옷 입은 분이 나와 오늘 동행한 언니.
언니랑 나들이를 나오면, 마음이 잘 맞아서 편하다. ^ㅡ^;;
서로 풍경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일단, 언니는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좋아해서 편하다.
소품이 관심은 많은 나는,,,
저런 것만 눈에 들어오고~ ^ㅡ^;;
"수와래" 음식맛은 좋았다는 평,,, ^ㅡ^
다음에도 다시 찾을 것 같다는,,,
외국인들도 많이 오시는 곳인 듯 싶고,
해외 분들을 위한 한국여행 책자에도 소개 된 곳이라고 한다.
미세먼지농도가 최고하던 날,,, ㅡㅡ!!
일기예보상으로는 바로 전날이 최고였고, 다음날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조금씩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예보는 틀렸다.
오후로 갈 수록 미세먼지농도는 짙어지고, 앞에 보이던 건물이 오전보다 더 희미하게 보였으며,
집에 돌아가서 뉴스를 보니, 미세먼지농도는 최고점을 찍었다고 한다. ㅡㅡ^
점심을 느긋해도 너무 느긋하게 먹고는 수와래를 나왔다.
그런데, 뭔가 빠진 듯한 느낌!!
"아~ 김치문화축제를 안 봤구나!!"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발길 했는데,,,
아무리 작고, 볼 것 없어 보인다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도 아쉬움이 있어~
다시 광화문쪽으로 걸어가 본다.
수와래 옥상에 기린이 있었나,,,?
삼청동, 수와래 - 이탈리안 레스토랑 - 화덕피자와 스파게티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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