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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선유도공원] 선유도 이야기 (좋은 곳, 고쳐쓰기 - 시민이 행복해지는 서울의 공공장소 열여덟 곳) 2013

 

비를 피해 들어왔지만,,,

 

비가 오지 않았어도 들어와야만 했던 곳이다.

 

 

 

 

마지막 이 건물에 언제 들어왔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때보다는 뭔가 많이 빈 듯했지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느껴졌다.

 

 

 

 

선유도이야기는 1년여 동안의 리모델링을 통해 "2013년 10월 6일" 재개관을 했다.

 

채우기보다는 비웠고, 바르기보다는 뜯어냈으며,

 

덮기보다는 걷어내는 "비움의 미학"을 주제로 리모델링 되었다고.

 

 

공사과정에서 뜯어낸 폐자재로는 벽이나 의자, 탁자등을 만드는데 재활용했다고.

 

 

 

 

지하1층과 지상 2층은 상설전시를,,,

 

지상 1층은 기획전시를 수시로 선보이게 되며

 

지하1층은 공연, 강연, 세미나 등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선유도이야기 재개관 첫 기념 전시회로는 "좋은 곳, 고쳐쓰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한달간 열렸다.

 

(내가 갔던 때는 10월 29일,,, 현재도 진행중일지는 모르겠다...ㅡㅡ;;)

 

 

 

박승진의 "꿈마루 공원"

 

신혜원의 "한강 나들목 -  반포 안내 센터"

 

정욱주의 "시립 지적장애인 복지관"

 

이소진의 "윤동주 문학관"

 

장영철 + 전숙희의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김정수 + 윤웅원의 "구암 한강나들목"

 

,,,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 중에는 언젠간 꼭 가봐야지 했던

 

"한국 최고의 건물 베스트 20"에 들어있는 건물들도 눈에 띈다.

 

 

 

 

 

 

 

 

 

 

 

 

 

 

 

 

 

 

 

 

전보다는 부쩍 넓어보이는 선유도 이야기.

 

 

 

 

선유도 공원(선유도 이야기)는,,, 기존 있던 시설들도 그대로 활용한,

 

폐기된 산업시대의 공장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의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앗,,, 그런데 3층을 빼먹었다...ㅡㅡ;;

 

비가 언제 그치나~ 그 쪽으로 신경이 모두 가 있었던 모양이다.

 

 

 

 

 

 

 

 

 

조만간 만나고 싶은,,, "윤동주 문학관"

 

 

 

 

그리고,,, 꿈마루.

 

 

 

 

 

 

 

 

 

구암 한강나들목에 있던

 

정체 모를 구조물(?)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이다.

 

 

가슴이 다~ 시원하다. ^ㅡ^;;

 

 

 

 

 

 

 

 

 

모든 것이 있던 그대로이거나,,, 비움의 미학을 보여준다.

 

 

 

 

선유도공원은,,,

 

 

 

1968년부터 1997년까지 30년 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성유 정수장으로 쓰이다가

 

폐쇄된 후 2002년 4월 26일 조경가 정영선, 건축가 조성룡씨의 설계로 생태공원으로 다시 재활용 됐다.

 

정수조 시설등을 그대로 남겨 그 위에 색을 칠하고, 풀과 나무, 꽃을 심었다.

 

폐기된 산업시대의 공장시설을 그대로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02년 4월 2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95번지 선유도에 개장한 시민공원이다.

 

 양화대교 아래 선유정수장 시설을 활용한 재활용생태공원으로 부지 면적은 총 11만 400㎡이다.

 

 

 선유도는 본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으로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특별시에서 164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꾸민 것이다.

 

 

 

한강 역사와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유도이야기·수질정화공원, 시간의 정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수생식물원에는 물봉선과 쇠뜨기·수련·검정말 등 각종 수생식물 1만여 본이 심어져 있고,

 

시간의 정원은 118종의 수목과 풀·꽃을 여러 개의 작은 정원에 나눠 심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특히 시간의 정원은 세로 41m, 깊이 5m 규모의 침전지 2개를 활용한 것으로

 

이곳이 한때 수원지였음을 보여준다.

 

구조물의 칙칙한 색깔과 거친 표면, 불규칙한 선이 각종 식물들과

 

 절묘하게 어울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 200석 규모의 원형 소극장과 카페테리아 나루 등 부대시설도 들어섰으며,

 

자작나무 숲과 미루나무 길도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평동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너비 4∼14m, 길이 469m의 보행전용 교량 선유교도 설치되어 있다.

 

 

 

무지개다리로도 일컬어지는 아치형의 선유교는 교량 아래에서

 

빨강과 노랑·초록·파랑 등 4가지 빛으로 조명을 비추어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공원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개방한다. 

 

 

 

[출처 : 두산백과]

 

 

 

 

 

 

 

 

 

 

 

 

 

 

 

 

 

 

 

선유도공원 - 선유도 이야기 (좋은 곳, 고쳐쓰기 - 시민이 행복해지는 서울의 공공장소 열여덟 곳)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