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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ITX청춘 2층 기차타고 - 춘천역 ~ 용산역 + 춘천역 링팡도너츠 2013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춘천역으로 돌아왔다.

 

일반 전철을 탈까하다가~

 

즉석에서 ITX청춘 표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철 경춘선을 이용하면 춘천 ~ 용산까지 125분이 소요된다.

 

하. 지. 만...

 

ITX 청춘을 이용하면 74분 밖에 걸리 않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ITX는,,, 대한민국에서 KTX를 제외하고 가장 삐른 준고속열차다.

 

 

 

 

 

자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은 탓일까!!

 

입석권으로 매표 할 수 있었다.

 

 

그래도 객차 중간중간에 여분 의자가 많아 괜찮으려니 생각했다. ^ㅡ^;;

 

(미리 이야기 하자면,,,, 그러나,,,다 ㅡ,.ㅡ^)

 

 

 

 

 

 

 

 

 

 

기차가 출발하려면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춘천역사 내에 있는 "링팡도넛"으로 들어갔다.

 

 

 

순수 우리 자본으로 만들어진 우리 상표란다. "링팡도넛"

 

따뜻한 카페라떼와 시원한 망고요거트스무디!!

 

 

 

 

그리고 출출해서 "크로크뮤슈"도 함께,,,

 

 

 

 

 

 

 

 

 

 기차에서 먹으려고 "스콘"도 사고,,,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객실 중간 중간 여분 의자가 많아 앉을 수 있을 거란 나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그 곳이 더 만석이다...ㅡ,.ㅡ^

 

 

 

바닥에 앉아 가는 분들이 더 많은 상황~

 

옛날, 통일호를 타고 친구와 남이섬 갔었던 때가 생각난다.

 

좌석에 앉은 젊은이보다 바닥에 눕고, 앉고 했던,,,^ㅡ^;;

 

 

 

  

 그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빈자리를 찾아본다.

 

주인 나타나면 일어나면 되니까~ ㅡ,.ㅡ;;

 

 

 

그래서 빈 자리에 앉게 되었다.

 

 

 

 

 용산역으로 돌아가는 길,,,

 

자라섬이 보이고,,,

 

 

 

 

 자라섬에도 물놀이 시설이 있구나!!

 

 

 

 

 옛철교도 지나고,,,

 

 

 

 

 ITX청춘 2층객차의 아랫층에 앉으니~

 

기찻길에 딱~ 붙어가는 기분이다.

 

 

 

 

내가 앉은 자리의 주인은 용산역 바로 전 정류장인 "청량리"역에서 탑승!!

 

야호!!

 

입석표로 거의 좌석에 앉아서 용산역까지 왔다.

 

 

그런데 그 분들은 한 정류장을 왜 ITX 청춘을 탄겨??

 

 

 

 

 

 그리하여 이번 기차로 다녀온 "춘천 애니메이션 여행"은 즐거웠다는,,,

 

 

 

 

 

ITX청춘 2층 기차타고 - 춘천역 ~ 용산역 + 춘천역 링팡도너츠  201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