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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춘천역, 춘천평화생태공원 - 경춘선 타고 춘천역으로,,, 2013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춘천역으로 간다.

 

 

 

주말이라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가는 버스가 있겠거니~ 생각하고 떠나왔던 여행길.

 

 

 

 

상봉역에서의 어마어마하던 여행객들은,,,

 

가평역이나 대성리역에서 대부분 내리시기 때문에

 

춘천역에 가까워질수록 전철의 자리는 널널해진다.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의 거리는 만만치 않기 때문에

 

빨리 자리에 착석하는 것이 전철 여행의 포인트~!! ^ㅡ^;;

 

 

 

 

전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싱그럽다...

 

 

 

 

 

 

 

 

 

 

 

 

 

 

상봉역에서 1시간 20분을 달려 춘천역에 도착이다.

 

 

 

 

 

 

 

 

 

춘천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가는 버스(83번)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지난 겨울엔 그런 줄 모르고 주중에 왔다가

 

춘천시내의 "커피첼리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

 

 

 

 

 

시간을 보니, 버스를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몇 일 전, 춘천역 건너편 일대에 미군부대가 철수하고 공원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고보니, 내가 서 있는 버스 정류장 뒤쪽이 그 곳이다.

 

이름은,,, "춘천평화생태공원"이란다.

 

 

미군부대가 있다가 62년만에 개방된 그 곳,,,

 

 

 

 

 

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가기 전,

 

나에게 주어진 30여분의 시간 동안 공원을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워낙 넓은 지역인데다,,,

 

앞으로도 더 꾸며야 할 모양새이지만,,,

 

 

 

곳곳에 꽃이 심어지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자라고 있다.

 

 

미군부대가 철수하고 그 후로도 계속 훤스로 둘러 싸여있어~

 

참 많이도 답답해 보였었는데,

 

넓게 펼쳐진 대지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도 있다.

 

토끼, 송아지, 당나귀 등,,,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메밀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춘천역, 춘천평화생태공원 - 경춘선 타고 춘천역으로,,,  201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