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빨리도 흘러간다.
벌써 몇년 전 이야기인가보다.
충주 손동리 학교에서의 추억,,,
손동리 학교 마당엔 "오디나무"가 많다.
그 때 선생님께서 큰 통 가득 오디와 설탕을 반반 섞은 것을 선물로 주셨었다.
우리 가족도 오디를 따서 작은 병에 "오디 와인"도 담고 그랬었는데,,,
아직도 냉장고에 남아 있는 "오디쨈(정확히 말하자면, 오디효소)"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다.
그립다....ㅜ,.ㅜ
몇 년이 흘러 숙성이 많이 되어 더 달콤하고 깊은 맛이 나는 오디,,,
대부분은 내가 "홈베이킹" 재료로 많이 사용했고, 진행형이다. ^ㅡ^;;
이번엔 오디쨈을 듬뿍~ 너무 심하게 넣은 "오디 구겔호프"를 만들어봤다.
식구들이 하나같이 잔소리를 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만들어서 판매한다면~
재료값 감당을 못해 바로 가게 문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심해 보이기는 한데,,,,
맛은 좋으니~ 뿌듯하다.
오디쨈 듬뿍 넣은,,, 오디 구겔호프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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