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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북촌 한옥마을] 한옥의 매력에 빠지다,,,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2013

 

창덕궁을 나와 나의 발길이 닿은 곳은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이다.

 

어느 곳으로 갈까? 잠시 생각하다~ 광화문 방향으로 걷던 중이었다.

 

 

 

 

몇 년 전, 끝내주게 덥던날~

 

힘들게 힘들게 찾았던 그 곳, 북촌한옥마을.

 

그 땐 왜 그랬을까,,,??

 

 

 

이번에는 쉽게, 그것도 한번에, 가볍게 올랐건만,,,

 

많이 다니다보니, 이제 내 머릿 속엔 서울지도가 훤하다(?)

 

버스보다는 걷는 것이 더 편하고, 좋으니 말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북촌한옥마을,,,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계신 동네라~

 

곳곳에는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문구를 자주 만난다.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는 한옥,,,

 

 

 

 

 

 

 

 

 

봄, 집집마다 대문엔 "입춘대길"이 붙었다.

 

 

 

 

한국사람은 나 뿐인가!!

 

 

몇 달 전 홍콩여행 때 만난 언니의 재치 있는 말이 생각난다.

 

"중국여행가면 보이는게 한국사람,

 

한국을 여행하면 보이는게 외국사람이다."

 

 

 

위의 사진은 태국분들이다.

 

서울 여행 중이라는데~ 추억의 사진을 거창하게 남기고 있다.^ㅡ^;;

 

 

 

 

 

 

 

 

 

센스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아랍 아가씨들,,,

 

 

 

 

골목 구석구석의 풍경이 정겹다.

 

 

 

 

몇 년 전,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던가!!

 

북촌한옥마을 출사 사진 중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이 풍경!!

 

 

 

서울 시내가 한 손에 잡힐 듯한(?) 매력적인 모습이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N타워", 건물 모양이 특이하다며 내가 좋아하는 "국세청"

 

 

(친구들과 자주 지나다니며 눈에 익은 건물이라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젠 바꿀 때가 된 모양이다.

 

2013년 한국의 현대건축 best & worst 20 중에서 worst 3위다...종로타워 ㅠ,.ㅠ)

 

 

그리고 한옥의 지붕들~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듯, 신비로운 모습이다.

 

 

 

 

 

 

 

 

 

 

 

 

 

 

 

 

 

 

 

 

 

 

 

 

 

 

 

 

 

걷고 있는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집이 있었으니,,,

 

창문 사이로 세어나오는 클래식 음악.

 

 

이런 집에는 어떤 분이 살까??

 

 

 

나의 오감을 자극하는 클래식 음악소리에 창문 아래에 서서

 

귀를 기울여 본다.

 

 

 

 

 

 

 

 

 

봄과 어울리는 이 포근한 느낌이 좋다.

 

 

 

 

 

 

 

 

 

오른 쪽 두 분,,,

 

 

 

사람들이 많아 모두 지나가기를 기다리기엔 무리가 있다 싶어

 

그냥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셔터를 누를 때마다 포즈를 취해 주신다.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유쾌한 분들이구나!!

 

웃음도 나고, 감사하기도 하다.

 

 

그래도 초상권의 문제가 있으므로 그 분들께 초점이 가지 않은 사진으로 올려본다.

 

 

 

 

목련도 활짝이다.

 

 

 

올해는 꼭 중남미문화원 목련을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놓쳤다.

 

 

 

 

 

작은 화단에 핀 조그만 꽃들도 사랑스러운 봄날이다.

 

 

 

 

 

한옥의 매력에 빠지다,,,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