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야구장 - 넥센 VS SK의 경기 티켓이 생겼다.
그리하여 온식구가 야구장으로 GO GO~!!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번 관람을 기점으로~
야구장을 가끔은 찾아야겠다는 생각!!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생동감, 스릴감, 즐거움,,,모든 것이 좋았다.
비지정석이라 이른 시간 "목동야구장"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한창 몸을 푸는 중이다.
우리가족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집에서 정성스레 만들어 온 유부초밥을 먹는다.
주변에선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다양한 음식 냄새가 풍긴다.
오징어, 통감자, 치킨, 어묵 등등,,,
뒤에 앉은 분이 그러시더라~
"야구장 몇 번만 오면 뚱보 되겠다!!"
canon 6D 색감 참 좋다.
약간은 어색한 면도 있었는데~
인간이란 정응력이 빠른 생명체란 말은 정답이다!!
야구경기는 6시 30분에 시작이다.
어제의 많은 비와 오전 내내 내리던 비 때문에~
혹시나 경기가 취소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오전 내에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비가 내려 기온이 약간 내려갔다는 것 말고는 날씨도 괜찮았다.
저녁 관람이라 겨울옷도 다시 꺼내서 입고,
숄도 준비해서 많이 춥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넥센이 이기는 듯 보였다.
경기장에 가기전, 인터넷을 찾아보니 요즘 넥센이 1위를 달리고 있단다.
그래서 나랑 엄마는 SK에 힘을 주고자 그들을 응원했는데~
헐,,, 우리가 앉은 쪽이 "넥센" 응원석이다. ㅡ,.ㅡ^
그러나!!! 엄마랑 나는 용감하게 SK를 응원했다.
사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보단~
그저 눈 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야구경기가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양쪽 팀의 열광적인 응원전도 볼만했다.
다음엔 치어리더 앞 자리에 앉아야 더 신나겠구나,,, 생각했다.
이벤트도 다양했다.
그래서 빵 하나도 선물 받고,,,
가끔 나타나 주는 "넥센의 턱돌이"
턱돌이의 인기는 야구경기보다 더 좋은 듯 보였다. ^ㅡ^;;
나타나기만 하면 함께 사진 찍으려 줄을 서더라는,,,
6시 30분에 시작된 야구경기는 10시가 다 되어서야 끝이났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누가 이길 지 알 수가 없어 더 드라마틱했던 경기.
4회초, 3점을 올린 SK가 승승장구 하더니~
결국 6 대 4로 넥센을 이겼다.
3시간 30분동안 열심히 뛴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목동야구장 - 넥센 히어로즈 VS SK 와이번즈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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