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에 왔다.
이 곳에서 2층 오픈탑 버스를 타고~
헐리우드거리, 소호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만나러 간다.
버스는 15분에 한대씩.
나는 H1 2층 오픈탑 릭샤버스를 탔다.
가격도 저렴하고 "센트럴"와 "썽완'등지로 가기 위해 선택했다.
버스 투어가 목적이라면 "빅버스"를 탈것!!
물론 뚜껑 있는 버스도 많지만~
기왕이면 오픈된 버스로 타련다.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근처의 홍콩택시를 담아본다.
홍콩섬엔 빨간 택시.
까우롱반도엔 초록 택시가 다닌다.
홍콩거리를 다니다보면
일반차보다는 택시나 버스가 더 많다.
그 이유는 도시국가인데다,
차값은 많이 싸고, 주차료는 심하게 비싸단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교통체증이 없다고!!
그리고, 택시를 비롯, 상업용 차량은 거의 도요타이고~
한국차는 없다고 보면 된다.
BMW, 벤츠가 대부분이며,
밤에는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세상에 몇 대뿐인 고급차들이 질주한다.
홍콩을 거닐다보면~
한국사람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물어보기 위해 영어 몇마디 하다보면 한국사람인 경우가 종종있다. ^ㅡ^;;
약간 습한 날씨이기는 해도, 평균 25도 정도의 착한 기온이라 좋았다.
올 해 우리나라가 워낙 추웠기 때문일 것이다.
2층버스를 타고, 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물론 관광지 사진도 좋지만,
홍콩의 일상을 많이 담으려 노력은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은 남는다.
큰 규모의 애플스토어,,,
건물이 전면 유리라 멀리서도 확 들어온다.
버스는 대부분 2층이다.
영국 식민지였기 때문이라는데~
홍콩엔 2층으로 된 탈 것이 많다.
버스도 그렇고, 트램도 그렇고, 등등,,,
이유인즉, 옛날엔 귀족들이 이것들을 타고 이동하면 하인들이 열심히 뛰어서 따라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마음씨 착한 귀족이 생각해 낸 것이~
모든 것을 2층으로 만들어, 아래층엔 하인을, 윗층엔 귀족이 탔다고 한다.
홍콩섬에서만 탈 수 있는 홍콩의 명물 "트램"
거리엔 자동차와 트램이 함께 다닌다.
캐네디타운에서 샤우께이완을 오가는 트램.
여행 셋째날 탈 기회가 왔다.
(내용은 여행 순서대로 다음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
마치 통째로 하나의 건물인 것 처럼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레고 마을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
2층 버스는 "헐리우로드"에 다다랐다.
어디선가, 여행책자에서 많이 본 것 같은 사원,,,
알고보니 "만모우사원"이다.
이 곳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거리를 지나 다시 찾을 생각.
[홍콩여행] Hong Kong, 2층 오픈탑버스타기 2013.02.26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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