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분주했다.
새벽 6시30분, 집을 나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심하게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창가 자리를 티켓팅하진 못했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내가 타야 할 비행기를 확인하고, (11시 10분에 출발하는 KE613)
출발하려면 3시간 가까이 남아 있어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간식도 먹고.
독일 과자 슈니발렌을 이 곳에서 먹어보게 될 줄이야,,,
망치로 깨 먹는 과자.
달콤하고 바삭했다.
(홍대에 슈니발렌 카페가 오픈 했다던데,,, 곧 가봐야지 ^ㅡ^;;)
가만히 앉아있기를 즐기지 않는 난,,,
면세점 이곳 저곳을 누볐다.
이러다가 홍콩가기도 전에 지치는 건 아닌지...^ㅡ^;;
동생군 생일 선물을 비롯해
몇 몇가지를 구입했다.
홍콩까지의 비행시간은 4시간 즈음~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다고 한다.
도착예정시간은 홍콩시간으로 2시 5분.
홍콩까지 가는 동안 나의 친구가 되어준 몬스터호텔.
다양한 모습의 고스트들이 참~ 귀여웠던 영화였다.
영화와 함께,,,
간단한 간식과 기내식을 먹다보니~
대한항공 기내식은 비빔밥, 쇠고기요리, 해물요리가 있는데~
오며가며 다양하게 먹어본 결과!!
"쇠고기 요리"가 가장 맛있었다는 결론.
4시간을 날아~
홍콩 쳅릭콕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으슬으슬 추운 우리나라와는 달리~
따뜻한 기온에 기분이 좋다.
도착했을 때의 기온이 26도였다.
(홍콩에 머무는 동안 평균기온은 24~28도 였다.)
단지, 습하다는 것 빼고는 훌륭한 날씨였다.
그리하여~ 나의 홍콩여행은 시작되었다.
쇼핑의 천국, 백만불 야경이 있는 곳~
홍콩은 서울 면적의 약 2배이며, 도시국가이다.
총 인구는 서울 인구의 2/3 수준이나,
국토면적이 워낙 좁아 인구밀도가 우리나라의 14배에 달한다.
인구의 99%가 중국인이며, 나머지 1%는 영국인을 포함한 서양인이다.
150년동안 영국 통치하에 있었으나 1997년 중국에 반환되어
일국양체제 원칙에 따라 2047년까지 기존의 홍콩 정치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국민소득은 우리나라 국민소득의 약 2배다.
홍콩 쳅릭콕국제공항에서 란타우섬을 지나고,
웅장한 칭마대교를 건너 까우롱 반도로 넘어가 홍콩섬으로 간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지나다녔던
까우롱반도와 홍콩섬을 이어주는 해저터널.
통행료는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이란다.
물 위에 떠 있는 통모양의 해저터널.
정말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느낌으로는 도로가 출렁이는 느낌이었다.
듣던데로 홍콩은 높은 건물이 많았다.
70층 이상을 육박하는 건물들로 약간은 답답해 보이기도 했다.
인구는 많은데 땅이 좁아서 그러하단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118층 건물이다.
홍콩섬에서도 까우롱 반도에서도 잘 보였던,,,
112층에서 118층까지 리츠칼튼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홍콩의 명물 "에프터눈 티"를 맛보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리츠칼튼 호텔 112층에서 즐겨보련다.
버스는 달리고 달려~
세계에서 가장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가 있는 소호거리로 간다.
근처엔 헐리우드 로드도 함께 위치한다.
[홍콩여행] Hong Kong, 인천국제공항 ~ 홍콩 쳅릭콕국제공항 2013.02.26 (첫째날)
'홍콩 2013-Hong Ko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 만모우사원] Hong Kong, 만모우사원 # 헐리우드 로드 2013 (0) | 2013.03.06 |
---|---|
[홍콩 / 센트럴 키와베이커리] Hong Kong, 센트럴 키와베이커리 - 아몬드쿠키 2013 (3) | 2013.03.06 |
[홍콩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 / 에그타르트] Hong Kong,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거리 # 헐리우드 로드 # 에그타르트 2013 (4) | 2013.03.06 |
[홍콩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 / 헐리우드거리] Hong Kong,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거리 # 헐리우드 로드 2013 (4) | 2013.03.06 |
[홍콩 / 2층 오픈탑 릭샤버스] Hong Kong, 2층 오픈탑 릭샤버스타기 2013 (2) | 201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