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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덕수궁] 덕수궁의 가을 2012

 

어이쿠,,,

 

덕수궁의 몇 번째 코스로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창덕궁 - 후원 - 창경궁 - 경복궁 - 추억의 거리 - 덕수궁돌담길 (정동길) - 덕수궁"

 

이것이 오늘 내가 지나 온 흔적이다.

 

 

 

 

6시 즈음 친구랑 "청계천 - 세계등축제"를 보자고 약속을 한 상태!!

 

시계를 보니, 덕수궁의 가을을 만끽하고 약속장소로 가면 되겠다 싶다.

 

 

 

 

 

덕수궁,,,

 

참 오랜만이다?? (설마...^ㅡ^;;)

 

 

요즈음 창덕궁과 경복궁에 빠져 있어

 

거의 몇달에 한번은 찾았던 덕수궁을 좀 멀리 한 건 사실.

 

 

 

 

 

 

 

 

 

오히려 "덕수궁의 가을"은 한창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절정이라 해도 될 것 같다.

 

 

 

 

 

 

 

 

 

은행나무도 샛노랗게 물들었고~

 

떨어진 낙엽보다는 나무에 달려있는 것들이 많다.

 

 

 

 

덕수궁의 가을은 다른 고궁에 비해 조금 늦은 듯,,,

 

 

 

 

오랜만이니 궁궐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하지만,,,

 

난 다시금 단풍에 정신을 빼았겼다.

 

 

 

 

 

 

 

 

 

가을이라,,, 참 좋다.

 

공기도 맑고, 햇살도 좋고, 풍경도 최고다!!

 

 

 

 

가을이면 사진찍으시는 분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는 듯,,,

 

 

 

 

알록달록,,,

 

어느 물감이 이런 색깔을 낼 수 있을까?

 

 

 

 

친구와 함께라면~

 

말이 술술 터져나올 것 같은 풍경.

 

 

 

 

광화문과 더불어 대한문에 서면~

 

묘한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현재와 과거"

 

 

 

날씨가 워낙 추워 교보문고 안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일찍 시작한 하루가 참~ 길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네스카페에서 따뜻한 캬라멜마끼야또 마시며,

 

다리도 쉬고, 몸도 녹이고,

 

이따가 저녁 때 청계천 한바퀴 돌려면 에너지를 아껴야 할 듯 싶다.

 

 

 

 

많이 걸어서 일까??

 

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피곤하다. 하하하하~

 

 

 

 

그렇지 않아도 가을풍경 구경은 실컷해서 행복했다만,

 

크게 무리를 한 나머지 무릎은 일주일이 넘도록 아팠다.

 

병원을 가야하나 했지만,

 

꾹!! 참았고 ^ㅡ^;;

 

다행히 일주일만에 멀쩡해졌다. ㅋ

 

엄마가 미련하단다.

 

어이쿠~

 

 

 

 

그래도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2012년 가을"이 될 것 같다.

 

내가 너무 했나??

 

난 너무 즉흥적인 것이 탈이다.

 

 

 

 

그리하야, 남게 된 고궁 티켓들,,,

 

^ㅡ^;;

 

통합권으로 살껄 그랬나보다.

 

 

 

 

 

 

[덕수궁] 덕수궁의 가을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