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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엄동설한에 더 맛있는 식혜 2010

우리 고유의 음료,,,식혜

 

옛날엔 엄동설한에 식혜를 만들어 단지에 담아 놓으면

살얼음이 얼었다고 한다.

 

사그락 거리는 얼음과 함께 먹으면 머리까지 게운해졌다고하는 "식혜"를 만들었다.

자문,,,, 어머니~!!

 

 

 

엿기름300그람을,,,


미지근한 물에 1시간쯤 불린다.


 

 

손가락에 쥐가 나도록,,, 뽀얀 국물이 나도록

불린 엿기름을 바락바락 주무른다.


물 8컵을 붓고 채를 데고 걸러 뽀얀 국물만 받는다.


 

 

남은 무거리를 또 치댄다.

또 8컵의 물을 넣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채에 걸르고

한번 더 해서 3번 반복한다.


국물을 한 곳에 다 모아

시원한 발코니에 6시간 놓아두면

맑은물은 위로

탑탑한 무거리는 갈아 앉는다.

큰 냄비에 위의 맑은 물만 붓고,,,


고슬고슬하게 한 따뜻한 밥을 두공기 정도 넣는다.


약한 불에 얹어 7시간 정도를 불을 껏다 켰다를 반복해서 삵히면

(7시간을 물이 따끈한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이것이 번거로우면 전기밥솥에다 하는 것이 편리하다.)

밥알이 위로 동동 떠오른다.


위에 뜬 밥알을 채로 건져 찬물에 행구고

남은 물은 팔팔 끓인다.

이 때 설탕은 취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끓을 때 거품은 걷어내고 시운한 발코니에서 완전히 식히면 된다.


 

 

맑은물에 헹군 밥알과 잣, 대추채를 얹어 먹으면

맛이 끝내줘요~!!!


 

 

엄동설한에 더 맛있는 식혜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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