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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1] 방울토마토 / 토마토 / 가지,,, 묘목심기 2012

작년보다는 "묘목 심기"를 20일 앞당겼다.

사실 더 일찍 4월초에 심었어야 하거늘,,,

 

올해는 늦도록 강 추위가 계속 되었다.

요즘엔 묘목보다는 씨앗 위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가보다.

 

게다가 마곡지구 개발이다 뭐다로

묘목을 구입하던 꽃가게도 모두 사라졌고,

동네 작은 꽃가게에서도 묘목은 판매하지 않는단다.

 

엄마랑 발품을 팔아 집에서부터 1시간 정도의 반경을 돌며

묘목 파는 곳을 찾았다.

 

이번엔 어떤 농사(?)를 지어볼까~??

 

여러가지 묘목을 쳐다보며 약간의 고민을 했다.

작년 큰(?) 재미 본 "방울토마토"는 일단 선택되었고,

"가지"와 "일반토마토"를 골랐다.

 

탐스러워보이는 "짤짤이 토마토" 사고 싶었는데,

엄마의 말씀데로 내년에 구입하기로 보류!!

 

묘목은,,,

방울토마토 5그루(한그루를 써비스 주셨다)

일반토마토 2그루

가지 2그루,,, 를 구입.

 

몇 일 전,

꽃씨를 심을 때도 강풍이 불어 애먹었는데,,,

이번엔 햇살도 강렬하고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세다.



옥상에 올라,,,

묘목을 심었다.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앞쪽의 가장 큰 나무(?)는 일반토마토.

뒷쪽은 방울토마토.

맨 뒷쪽이 가지다.


바람이 심해 "지줏대"도 일찌감치 세웠다.


햇살 참~ 좋구나!!


뿌듯하다...

올해 농사준비는 끝이다...^ㅡ^;;



주렁주렁 채소가 열릴 상상으로,,,

시원하게 물도 주고~



작년 사진을 찾아보니,,,

조금은 늦은 2011년 5월 15일에 "방울토마토 4그루"를 심었었네~

http://blog.paran.com/frog30000/45212190


오후엔 쿠키를 구웠다.

독일 제품인데

이런 것도 한번 만들어 보라며,,,

엄마께서 마트에서 구입해 주신 것이다.

우리 제품과는 달리 꽉찬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한두개만 먹어도 한끼 식사가 될 것 같은 느낌의 쿠키였다.

 

[작은 텃밭 이야기 Part 1]묘목심기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