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낙선재 특별관람 # 낙선재 특별관람 당첨 #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관람 비공개 구역 # 창덕궁 낙선재 일원 # 낙선재 2025

 

매일매일이 선물 같은 날이지만,

엄청 큰 선물을 받은 2025년으로 기억될 듯.

 

 

내 손가락은 참 느린가보다.

콘서트나 어느 장소에서의 이벤트등 ㅡ 선착순으로 예매하는 건 제대로 된 적이 흔하지 않다.

 

 

창덕궁 낙선재 특별관람.

작년까지는 선착순 예약이었는데, 올해(2025년)는 추첨제로 바뀌었다.

 

1년에. 3월에. 딱 5일. 하루 2번 총 10회 (1회당 24명)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서 "후원" 비공개 구역을 관람할 수 있다.

 

 

예약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 완료.

워낙 인원수가 적어 기대는 아주 조금만 하고 있었다.

보통 400명 정도 경쟁률이었고,

주말엔 그 2배 정도.

 

 

관람 기간은 2025년 3월 21일부터 3월 27일 (월요일은 휴궁일)

하루 두 번, 1회 차 10시 ~ 11시 / 2회 차 2시 30분 ~ 3시 30분

 

 

 

 

 

 

2025년 3월 15일, 예약을 하고...

올해는 늦게까지 추위로 인해 꽃이 늦게 필 것으로 예상해 뒤쪽으로 "26일"로 예약.

 

 

 

 

 

 

 

 

2025년 3월 17일, 예약확정 (예약당첨) 문자가 오고...

 

 

이것이 실화인가???

난, 추첨제가 좋아요!!!

 

해마다 가보고 싶었던 낙선재 후원이었는데,

2025년에 소원풀이하겠네.

 

 

잊지 말라고 이틀 후에 한 번 더 문자가 옴.

어떻게 잊겠어요!!!

 

 

오후 1시 즈음부터 안내센터(매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하고 출입증(?)을 받는데,

난 오전 10시 즈음에 도착해서 창덕궁을 몇 바퀴를 돌아본 건지...ㅡㅡ;;

정문에서 낙선재까지 4번 정도 왕복한 듯.

 

낙선재 사진도 잘 찍어야 하니, 미리 공부도 해두고.

 

 

만남의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비가 있는 곳.

 

 

창덕궁에서 가장 부러움을 많이 받았던 24명...

마치 왕비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랄까?

 

 

 

 

 

낙선재와 석복헌은 전체 공개이고,

수강재는 일부가 비공개이며,

상량정, 승화루, 한정당, 취운정은 모두 비공개 구역이다.

 

 

해설사분이 얼마나 설명을 잘하시는지 귀에 쏙쏙 들어왔다.

사진 찍으랴 설명 들으랴 바빴는데,

 

비공개 구역에 들어가서는 설명보다는 (인터넷 검색이 있으니깐) 사진 찍기에 열심히였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곳이라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었다.

 

 

 

 

 

 

 

 

 

 

 

 

 

 

낙선재는 선을 즐긴다는 의미로,

1847년 조선의 24대 왕 헌종이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고 서화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은 사적인 공간이다.

 

1989년까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해설을 들으니 평소보다 보이는 게 더 많아서 좋았다.

 

 

 

 

 

아궁이 앞쪽엔 불조심의 의미로,

얼음조각문양 벽.

 

 

 

 

 

 

 

 

 

 

 

장수의 의미로 거북등문양 벽.

 

 

 

 

 

 

 

 

 

 

 

 

 

 

 

 

 

 

 

 

 

 

 

문창살에도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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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낙선재 특별관람 # 낙선재 특별관람 당첨 #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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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중 5일 열리는 낙선재 관람 비공개 구역 # 창덕궁 낙선재 일원 # 낙선재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