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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경복궁에서 여유부리기 # 향원정 # 경회루 2024

 

오전의 일을 바쁘게 마치고

어제보단 조금은 이른 시간에 경복궁에 갔다.

행사가 다가오니 에어쇼 예행연습도 볼 겸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경복궁 향원정과 경회루가 보이는 물가에 앉아

여유를 부리고 싶다.

 

따뜻한 차 한잔 내려서 텀블러에 담고...

 

 

 

새 신발은 길들여지지 않아 불편하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편한 신발은 처음이다.

 

신다 보면 발이 편하고 아무 곳에나 잘 어울려서

10년째 같은 스타일의 신발을 고집 중인데, 처음부터 이런 건 처음이네?

 

 

 

 

 

살짝 더운 9월의 마지막 주...

가을이 올라다가 다시 여름이 되는 기분이다.

 

다행히 밥통 안에서는 나온 공기의 온도라 다행이다.

 

 

에어쇼 예행연습이 실제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경회루에서 볼지, 향원정에서 볼지 고민했다.

 

전날, 향원정과 함께 카메라에 담긴 에어쇼 예행연습을 보고 있으니

흔하지 않은 사진과 영상을 또 남기고 싶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사진 공개도 잘하지 않으면서;;;

사진 찍는 욕심은 정말 많다 ㅡㅡ;;;

 

 

 

 

 

경회루 2층은 꼭 올라가 보길 권하고 싶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ㅡ

회차당 인원 수도 많지 않고 인기가 많아 예약이 어렵다는 게 단점.

광클릭을 하자!!

 

올해 시간 괜찮은 날 2ㅡ3번 올라갔었는데, (아쉽게도 포스팅 전)

풍경도 좋고, 해설사님 설명도 좋고,

일단 너무 시원한 게 매력적이다.

 

 

 

 

 

 

 

 

 

 

 

 

 

 

 

 

 

경복궁 경회루 주변에서 만난 꽃무릇...

 

 

시골집의 꽃무릇도 꽃을 피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송이로 시작해서 지금은 꽤나 많아진 것 같던데

언제 갈 수 있으려나...

 

 

 

 

 

만화 같은 구름이 두둥실...

 

 

하늘만큼은 가을에 가까워지고 있는 듯...

 

 

 

 

 

경회루 주변에 한참 앉아 있다가 

향원정으로 자리 이동...

 

모든 고궁을 통틀어 "향원정"일대가 가장 예쁜 것 같다는 나의 의견.

 

 

 

 

 

 

 

 

 

 

 

 

 

 

 

 

 

 

 

 

 

 

 

 

 

 

 

 

 

 

 

 

 

 

 

 

 

 

새 신발은 언제나 기분 좋아!!!

 

 

 

 

 

 

 

 

 

 

 

 

 

 

 

 

 

 

 

 

 

 

 

 

 

 

 

 

 

경회루 한 시간...

향원정 한 시간...

경회루 한 시간...

향원정 한 시간...

 

 

 

 

 

 

 

 

 

 

 

 

 

 

 

 

 

 

 

 

 

 

 

오리 4형제도 만났다.

풀숲에서 무엇을 먹는진 모르겠으나 꽤나 맛있게 먹더라.

 

 

 

 

 

 

 

 

 

 

 

 

 

 

시계를 보니 4시를 향해가고 있다.

전날을 생각하면 지금쯤 전투기가 지나가야 하는데...

 

 

 

[경복궁] 경복궁에서 여유부리기 # 향원정 # 경회루  2024.09.26